::: 비정규직 완전철폐!! 정규직화 쟁취하자!! :::

[제 2 호]
2001. 11. 28


 


정규직화 쟁취를 향한 투쟁의 길,그 굴곡 하나

  11월 9일 금요일 밤 ! 한국통신 사측의 속이 빤한 교섭요청이 있었다.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한통계약직투쟁승리를 위한 연대와 엄호의 바리케이트가 날로 높아만 가고 있는 바로 그 때, 사측은 두려움과 공포로 두방망이질 치는 가슴을 꼭 여며안고 태연을 가장하며 점잖게 교섭을 요청했다. 작년 이맘때 중노위가 직권중재를 포기할만큼 성실교섭의 "성"자도 모르는 듯! 파업투쟁 300여일이 넘도록 실권도 없는 경총에 교섭권을 위임한 채 뒤에 숨어만 있던 한국통신 사측이 "임원들의 교섭명령이 있었다."라면서 한발 앞으로 나와선 것이다.

  이에 한통계약직노동조합은 14일 조합원총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16일 한국통신사측에 요구안을 전달하였다. 이 때 노조요구안에는 △계약직노동자들을 위한 종업원지주회사 설립 및 최소 5년간 1년에 7천만원 이상의 계약보장 △파업기간중 밀린 임금(1인당 평균 4천만원) 지급 △양천, 목동전화국 투쟁시 제기된 3억2천만원 손배철회 △농성과정에서 사망한 조합원에 대한 업무상 사망재해 인정 △등급제에 따른 임금지급과정시 부당하게 축소된 임금부족분 보상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추후 교섭일정을 통보하겠다는 둥 시간끌기를 다시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통계약직노조는 " 우리는 시간이 없다 ! " 라며, "20일까지 합의안되면 원점 " 임을 분명히 했다.

굴곡을 넘어 전진하는 한통계약직 노조, 전면적 투쟁 선포 !

  11월 23일 금요일 내내 한통계약직노조는 "회사측과 종업원지주제 등과 관련된 안을 가지고 교섭에 나서지 않겠다 ! " 고 선언한 전조합원 임시 총회에 이어 조합원분임토론을 늦은밤까지 계속하면서  "26일부터 각 전화국 앞에서 집회를 갖는 등 정규직화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는 한편,  교섭 중에 연기하기로 했던 2차 점거농성투쟁 준비에 들어가면서 파업대오의 규율강화 등에 대한 빡센 토론을 벌였다.  총파업 347?일째의 차가운 달밤, 차가운 세면바닥 위에 몸을 뉘이며 130여명의 조합원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

저놈들이 테러라고 하는 우리의 절실한행동은 이제 그만 /
이 게 뭐 꼬 


  이제는 무엇이 중요한지 알 것 같습니다.
  아니 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겨울, 살을 애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은 날씨 속에 국회에서 청와대 앞에서 그리고 전화국앞에서 일인 시위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만큼 우리의 투쟁이 좋은 모습으로 진행되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한다는 마음과 행동이 말처럼 쉽지는 않은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보여 주는 그런 모습들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앞으로 있을 수없이 많은 투쟁 속에서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이제 우리 노조의 파업이 일년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상하기 힘든 투쟁을 전개해 왔지만 함께 하는 동지들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단언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싸움이기에 더더욱 애정 어린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늘 그렇듯이 여전한 마음으로 지켜 봐주시고 결국 우리가 바라는 바를 쟁취  하겠습니다. 그것이 여러분들의 뜻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계속 겨울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마음 한편에 계속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가지고 계신다면 결코 춥지 않은 겨울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지들 사랑합니다.

한통계약직노조 이재인 선전부장  
 

  * 지 역 소 식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지원단과 실천단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중 부산, 대전, 전북지역의 소식을 전합니다.
[ 부산지원단 ]
    지난 11월 9일 동래전화국 집중집회와 천인실천단 참여해 주신 분들이 부산에 40여명 있기 때문에 지원단의 이름으로가 아니라 실천단의 이름으로 1인 릴레이 시위를 인권영화제에 맛쳐(11월 22일-23일) 부산역에서 진행하였습니다.
[ 대전공투위 ]
    대전 지역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1인시위를 시작하여 11월 23일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한달 동안 1인시위를 통하여 비정규직 철폐의 의의를 알리고 한국통신계약직 노동자들의 힘이되었습니다.
[ 전북공투위 ]
    전주에서도 1위시위가 전주 카톨릭 노동자센터, 경원동 한국통신앞에서 진행되었으며 11월 23일 동전주전화국 앞에서 결의대회에서는 국장면담, 업무평가서와 임금내역서를 즉각 공개할을 요구하였고 끝까지 투쟁 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천인실천단 [1인 시위]

  지난 11월 7일부터 22일까지 천인실천단 활동을 정리하였습니다.

2001. 11. 7 - 8

11월7일 발족식 및 8일 1인시위

1000인실천단의 발족식 및 기자회견명동성당에 모인 동지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11월 한달간 서울/대전/대구/부산/전주 등 전국 7개 거점에서의 일인시위를 결의하였고, 신문광고, 사이버 시위등 전국에서 한국통신계약직노조의 투쟁을 사회적으로 엄호해나가기 위한 쉼없는 노력을 진행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11월 8일부터 1인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2001. 11. 9

9일은 국회앞 1인시위-사회당김삼연동지, 정통부(광화문전화국) 1인시위-세종문화회관노조사무차장 배예주, 청와대 앞 1인시위 - 파견철폐공대위 구미영동지

2001. 11. 12

이날은 광화문에서는 WTO반대국민행동 노선호 동지가, 그리고 청와대 앞에서는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유현경 동지가, 국회 앞에서는 노동운동역사자료실의 자원활동가인 이재성 동지가 이 나라 위정자들에게 한국통신계약직 노조의 처절한 투쟁을 알리기 위해 1인시위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2001. 11. 14-16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추운 날씨에 많은 동지들이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14일은 광화문에서 진보교육연구소 사무국장 강신현 동지가, 국회 앞에서 민주노동당 노동위원장 김창희동지가, 청와대 앞에서는 사회진보연대 편집실장 홍석만 동지가 1인시위가 진행되었고 15일은 국회 앞에서는 이랜드노조 사무국장 이남신 동지가, 광화문에서는서울지역사무전문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김경진 동지가, 청와대 앞에서는 진보교욱 연구소 사무차장 송권봉 동지가 함께 하였으며, 11월 16일 국회 앞에서는 서울지역실업운동연대의 유의선 동지가, 광화문전화국 앞에서는 민주노동당 성북갑지구당 사무국장 김범석 동지가, 청와대 앞 1인시위는 파견철페공대위 이지수 동지가 진행하셨습니다. 

2001. 11. 19

국회앞 1인시위-건설운송노조 조직부장 윤동하동지, 광화문앞 1인시위 - 세종문화회관노조 뮤지컬단지부 조문성동지, 청와대앞 1인시위 - 한국노동자운동연대 임송라 동지

2001. 11. 20

국회앞 일인시위-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이은영 동지, 광화문앞 1인시위 - 노동자의 힘 최 도 은 동지, 청와대앞 1인시위 - 인권운동사랑방 이주영 동지

2001. 11. 21

청와대 앞 1인시위 평등노조 이주연 동지, 광화문앞 1인시위 민주노동당 서울시위원회 사무처장 김준수동지

2001. 11. 22

청와대 앞 1인시위 성공회대학교 김수억 동지, 광화문 1인시위 평등노조 이주지부 교육부장 서선영 동지

1일시위 후기



 

 

[ 최도은 ] 동지의 길
   커다란 선전판을 앞뒤로 붙이고 양손엔 유인물을 들고 동지들의 투쟁을 알려내려고 이리 저리 뛰어 다녔습니다.
근데 쉽지 않더군요! 바람이 불어 선전판이 뒤집어져서 줄이 꼬이면 혼자서 절절매다가 다시 풀고 이렇게 한 시간 시위를 하면서 동지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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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억 ] 청와대 1인시위를 다녀와서
   제 개인에게는 두말할 것도 없거니와 한통투쟁을 접했던 수많은 사람들과 연대동지들, 누구보다도 800만 비정규직 노동자와 장기투쟁사업장 동지들에게 한통계약직 노조는 희망이자 힘이였으며 가슴 뭉클함 그 자체였습니다. ...>자세히보기

 

* 이후 일정 공지 및 요청사항

  1. 한통계약직노조 투쟁승리를 위한 천인실천단의 1인시위가 서울의 경우, 11월말로 1차기간을 마무리합니다. 국회앞에서, 청와대 앞에서 그리고 광화문전화국 및 정보통신부 앞에서 결의높은 신심으로 1인시위에참가해 주신 천인실천단 여러분께 깊은 동지적 감사와 애정을 전합니다.
     1인시위는 이후 더욱 발전된 실천의 양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한통계약직노조의 투쟁을지지하는 많은 동지들의 참가를 기대합니다.

  2. 천인실천단의 또하나의 실천투쟁인 선전전이 다음과 같이 기획되고 있습니다.
    제목 : 한통계약직 노조 투쟁승리를 염원하는 1000인 실천단 대국민 선전
    일시 : 12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부터 4시 30분까지
    장소 : 명동 한빛은행 사거리 (예정)
    
한통계약직노조투쟁승리를 염원하는 1000인 선언 기획안 내려받기

  3. 한통계약직노동조합의 비정규직철폐, 정규직화 쟁취를 위한 파업투쟁의 전진과 승리는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굳은 동맹, 억압받는 민중들의 강고한 연대를 통해서만 쟁취될 수 있습니다. 실천하는 연대의 모범를 창출하는 천인실천단 ! 의 지지, 엄호 활동을 다음과 같이 부탁드립니다.
     - 한통계약직노조투쟁승리를위한 천인실천단의 소식지를 비롯한 선전물의 게시, 배포를 통해 한통계약직노조의 투쟁현황을 공유하고 연대를 조직합시다.
      - 임박한 2차 투쟁 시에 긴급하게 엄호, 지원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갖춥시다.
      - 2차 투쟁을 전후하여 각 지역 여론을 조직합시다.
      - 2차 투쟁이 감행될 시 즉각적으로 지지성명을 조직합시다.

  4. 한통계약직 노조의 2차투쟁이 감행될 시 사회적 엄호전선으로서의 신문광고를 조직하고자 합니다. 1000인실천단에 가입하신 동지중에 참가비 10,000원(이상)을 아직도 보내시지 않으신 분은 국민은행 822-21-0535-570(예금주 이지수)로 조/속/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5. 한통계약직노동조합 투쟁승리를 위한 1000인실천단을 현재도 계속 조직하고 있습니다.   제안문을 참조하시고 적극적인 참가조직을 부탁드립니다.
     문의하실 곳 : 한통계약직노동조합 전화 : 02-2236-3800  FAX : 02-2236-2555

 

주최 : 비정규직투쟁승리를위한공동대책위
주관 : 비정규직철폐와한국통신계약직노조 투쟁승리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
한국통신계약직노동조합


한국통신계약직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