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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망2일째]전격적인 희망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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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일째]전격적인 희망의 출발!
부산대학교에서 출발한 2001희망은 첫날의 열기를 모아 둘째날을 열었습니다. 간단한 조깅과 아침체조로 첫날밤 배운 문선연습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시민선전전은 지하철선전전과 각 대학 거점선전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부산대학교 정문부터 부산역까지 지하철 내에서 출근하시는 부산시민들께 희망의 기치와 현 김대중 정권의 모순을 설명하면서 함께 연대할 것을 소리높여 외치고, 부산역에 내려서도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부산시민들은 희망소식지를 꼼꼼히 읽어보는 등 관심어린 시선으로 희망대오를 바라보았습니다.
부산대 정문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 김대중정권 퇴진!을 기치로 든「2001 민중연대선봉대 희망」의 발대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희망 기치에 대한 각 조장님들의 정치발언을 듣고 부경학협에서 준비한 귀여운 몸짓과 전율의 멋진 몸짓으로 발대식의 열기는 더해갔으며 지나가는 부산대 학우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햇볕보다 희망대원들의 결의가 더 강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발대식을 마치고 이 결의를 모아 울산으로 힘차게 달려갔습니다. 파업 중인 세동노조를 방문하여 선전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계시는 노동자 동지들을 만나고 함께 연대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또 태광노조 파업집회에 참가한 희망은 어제배운 보급문선으로 인사를 드리고 교육을 함께 참가하였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노동자 동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동안 동지애로 45일 동안 계속된 파업투쟁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첫날 일정을 무사히 마친 희망대원들은 태광공장 내에서 취침을 취하면서 내일의 투쟁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드디어, 희망의 투쟁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결의를 계속 다져 남은 일정사수하여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투쟁!
비정규직 철폐! 김대중 정권 퇴진!
2001 민중연대선봉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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