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철폐와 정규직화 쟁취를 위한
한국통신계약직노동조합 전국 동시다발 집중집회" 총화
파업투쟁 289차 총화!
한국통신계약직노동조합의 동지들이 지방거점을 돌입하면서 동시다발 집중집회를
힘차게 전개되었다.
오늘 각 지방에서는 한통계약직 동지들과 각 단위노조와 여러 동지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많은 동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게 진행되었다.
□서울·경기본부
한통계약직노조 서울본부 집회는 200여명의 동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전화국 앞에서 가졌던 "비정규직 철폐와 정규직화 쟁취를 위한
한국통신계약직노동조합 전국 동시다발 집중집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힘과
패기가 넘치고 의기양양한 가운데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시작되었다.
오늘 참석한 단위는 하반기투쟁에 있어서 강력한 투쟁을 함께 하기로 했던
사업장들의 주축으로 참석하여 다시금 "함께 투쟁한다"는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이 자리에서는 SK그룹의 계열인 인사이트코리아노동조합,
대송텍노동조합, 명월관노동조합은 SK 자본에 맞서 하반기 투쟁에 있어 공동투쟁
선포식을 갖는 자리를 가졌고, 이어 서울지역사무전문써비스직노동조합
슈어엠지부, 린나이코리아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민주버스중앙운수분회 3개의
노동조합도 앞으로의 공동투쟁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많은 단위노조와 함께 한 모든 동지들이 하반기투쟁에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여
기필코 승리하자는 무언의 약속과 의기양양한 결의로 집회를 정리했습니다.
서울·경기본부 집회 참가단위
평등노조/ 전국보험모집인노동조합/ 서울지역사무전문서비스직노동조합
슈어엠지부/ 방송사비정규직노동조합/ 린나이코리아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민주버스중앙운수분회/ 시그네틱스노동조합/ 사회보험노동조합/
인사이트코리아노동조합/ 대송텍노동조합/ 명월관노동조합/ 학생동지들...
□대구지역본부
대구지역 집회는 한통계약직노조 대전·구미·포항·경북·전북 동지들의
전면적인 결합과
연대하고자 오신 각 단위노동조합과 130여명의 많은 동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통계약직노조의 몸짓패 "돌격"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참석한 모든 동지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북대구 전화국의 집회는 다소 흥분된 분위기 속에
시작되었다.
이어 대구본부장의 무게실린 투쟁사 있었고, 곧바로 민주노총 대구본부
이정희의장의 연대사로 집중집회에 무게를 실어 넣으며 오늘의 집회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계속된 집회는 프로그램에 맞추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집회가 마무리되었고 집회가 끝난 뒤 곧바로 시가행진으로 이어졌다.
시가행진은 대시민 선전전과 병행하여 대구시가지를 가로질러 행해졌으며, 대시민
선전전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박수 갈채를 받으며 진행되었다. 시가지를
빠져나와 마무리 집회 장소인 대구전화국에 도착하여 많은 아쉬움을 남기며 오늘의
집회를 정리하였다.
오늘 시가행진 중에는 지난 한국통신의 114 분사화 철회
투쟁으로 인해 검찰에 의해 7월 10일 구속되었던 현장연대 서창호 동지가 석방되어
자리에 함께 하였습니다.
동지여러분, 서창호 동지에게 축하 메세지를 뛰웁시다.
서창호동지! 석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구본부 집회 참가단위
민주노총 대구본부/ 경북대우자동차노동조합/ 상신브레이크노동조합/
한국게이츠노동조합/ 한국델타이노동조합/ 영남대강사노동조합/ 여성노동조합/
현장연대/ 사회당/ 동양자동차노동조합/ 갑을금속노동조합/ 대구교육대학교
총학생회/ 경북대"횃불"
□부산·경남본부
부산지역의 한국통신 부산본부(아미전화국) 앞의 집회에서는 많은 단위 노조와
사회단체의 결합으로 힘차게 시작되었다. 사회보험노조 김영일 본부장과 사회당
부산지구당 조정래 위원장의 연대사로 집회에 무게를 실어주셨고, 곧이은
축하공연에서는 민중가수 최도은 동지의 격려사와 함께 힘찬 노동가요로
장기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여러동지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최도은
동지의 격려사에서는 "정규직들이 이 자리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이라도
같이 투쟁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발언하여 다시금 정규직동지들의 미진한 지지에
대한 아쉬움의 뜻을 전달하였고 현재의 한통 정규직들과 한통계약직들간의 골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현 비정규직 투쟁에 어려움을 대변하는
발언이었다. 이어 삼성생명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동지의 투쟁발언과 뒤이은
부산경남학생협의회 학생동지들의 힘찬 율동으로 집회를 열광의 장으로 만들었다.
한통계약직 동지의 결의문 낭독을 참석한 동지들과 함께 하며 집회를
마무리하였다.
한통계약직노조 부산·경남본부 동지들은 집회가 끝난 뒤 20여명으로 구성된
동아스틸금속노동조합에 연대집회에 참석하여 소수의 인원으로 열악하게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동지들에게 투쟁의 의지를 북돋아 주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감하였다.
부산·경남본부 집회 참석단위
민주노총 부산본부/ 사회보험노동조합/ 사회당부산지구당/ 부산노련/ 민중연대/
민중의료연합/ 삼성생명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부산경남학생위원회
♧오늘 집중집회에 참석하여 저의 투쟁에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신 여러동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지지의 뜻을 표합니다.
2001년 9월 27일
한국통신계약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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