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대자노조 조합원의소리]
번호 : 2959
글쓴날 : 2001-11-29 17:21:25
글쓴이 : 김 건 밀 조회 : 1057
제목: 잘못된 경제정책과 건교정책

미국의 테러와 우리나라의 흥례문 복원에는 망조의 유사성이 있다. 흥례문이라는
것은 몇차례 불타없어진 이조의 잔재를 다시 세운 것이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무역센타도 생명의 공원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삭막한 건물을 다시 짓는다고 한다.
어느쪽이던 예수님의 뜻에 어긋나기는 마찬가지이다. 

심판의 날에 불로 멸하신다는 말씀이 있다. 또한 이솝우화에 돼지 3삼형제에게
집을 지으라고 해서 초가집과 나무집은 불타고 벽돌집만이 남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몇번씩 불타버린 나무집과 초가집을 복원하고 자랑스런 우리문화라는 정신지체는
치유하기도 힘들어보인다. 그에 비하면 일본의 하우스텐보쉬(숲속의 집)는 유럽에
가지 않고도 생명감있는 풍경을 만든다. 초가집과 나무집이 전통문화라는
정신지체와는 구별된다. 

마찬가지로 과거 민중운동가라는 자들의 새마을 개발사업조차 가로막았던 전례를
생각해본다면 신도시의 건설이 거짓된 민중운동의 허상을 잘 알수 있도록 한다.
쓰러지고 병들고, 곰팡내나는 철거촌을 위해 싸우는 자들이 민중운동가라고 지금도
민주화인사로 다뤄지는 모순된 민중운동은 그 죄값을 치러야 한다. 

그렇다고 개발업자들이 잘한 것도 아니다. 도시사막화는 개발업자들의 무분별한
개발에서 시작됐다. 도시의 물줄기를 모두 끊어 도시에는 물이 흐르지 않고
열섬효과 등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어도 지식계층이라는 자들도 바른 말을 하지
못하고있다. 

정부의 도시밀집화에 대한 책임도 도시생태계를 정부가 무너뜨렸었다. 도시내의
숲은 죽어가는 나무들만이 남았고, 철거후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업자들이
도시전체를 죽이는 일에 앞장섰다. 

주택문화도 생태계를 지키며 문화적인 혜택을 누려야 하는 것인데 돈벌이에
생태계를 죽이거나 저능한 민중운동으로 병들어가는 곳을 지키겠다는 것도
생태계를 병들게 한 것은 똑같다. 

시대에 맞게 주택문화와 도시환경개발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고속철도의 예를
보자. 부산에서 신의주까지 반나절도 걸리지 않는 철도를 비행기속도로 만들자는
것은 정신지체가 아니겠는가 ? 

도시철도공사에 수십조원을 쏟아붓고, 자동차매연을 걱정하는 자들의 교통정책도
철저한 감사와 죄값들을 치르게 해야 한다. 그런 국세를 탕진하는 건설교통정책을
추진하는 국가부도가 난 저능한 정부를 누가 살려두고있는가 ? 

국가부도 난 지도자에게 준 노벨평화상이라는 것이 남북평화에 기여한 공로라고
하는데 대북지원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 남북평화에 기여한 것인가 ? 평양에
갔다왔다는 이유만이라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는 그럴만한 인물이
아니었다. 반납하라는 것도 명분이 있다고 본다. 

경제정책이라는 것도 수입을 잘하는 자들이 경제일꾼들인가 ? 우리나라에서 만들
수있는 것도 외국에서 만들어 가격경쟁력을 맞추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경제가
아니지 않는가 ? 국내경제를 공동화시키는 국제경제에 대해 국민들도 정신차리고
자국경제를 지킬 책임을 지어야 한다. 

불타버린 초가집과 나무집에 불타버린 이조의 향수를 느끼는 저능아들이나, 도시의
물길을 가로막는 철거민들과 민중운동가, 개발업자들의 비민주적인 모습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불의 심판이 차라리 옳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쓰레기 죄인들이 윗사람 아랫사람을 해가며 정상적인 사람들에게 피해만 입히는
사회에 대해 철저한 심판이 있어야 할 것이다. 


2001. 11. 28

김 건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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