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농성 223일, 전면파업 150일! (12.19) 투쟁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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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공장 총력투쟁 21일!
* 12시 노사정위 앞: 근기법 개악 규탄 민주노총 집회 참여
오늘도 바람은 너무나 차갑다.
그러나, 힘찬 연대를 위해 모인 동지들과 함께 찬바람을 가르며, 더욱 힘찬 손을
내뻣고 구호를 외치는 시그 조합원들...
노동자를 죽이고, 부도덕하고 반인륜적인 기업주만 살리려는 근기법 개악과
김대중정권의 신자유주의에 맞선, 중단없는 투쟁을 결의!
* 14시, GM서울매장 앞 대우자판 집회 연대
총파업 9일차를 맞고 있는 대우자판 동지들!
전국 곳곳에서 상경하여, 난방조차 되지 않는 숙소에서 지내면서도 임금체계
개악과 정리해고를 저지하고, 노조를 사수하기 위해 씩씩하게 투쟁하고 있다.
산업은행의 부실대출과 부도덕한 운영으로 고통받고 있기는 매한가지. 시그 동지들
여느때 보다 더 힘찬 구호와 투쟁으로 대우자판 동지들의 투쟁에 연대하며
"이길때까지 함께 싸우자"고 결의하였다.
* 파주시내 홍보
노동조합을 와해하고, 노동자를 정리해고 하기 위해 온갖 비인간적인 탄압만
자행하는 영풍자본을 규탄하고, '파주공장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홍보를 하였다.
차가운 날씨를 가르며, 홍보지를 나눠주는 조합원들. "이제 우리도 파주식구가 될
것이라'는 자신과 정다움으로 시내를 누볐다.
강고한 연대투쟁, 민주노조 사수한다!
너희가 탄압이면 우리는 투쟁이다!
기필코 가리라, 내가 세운 파주공장으로!
2001년 12월 1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시그네틱스지회
(전화 02)3661-6619~20 홈http://sigunion.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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