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 반환 운동본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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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신 :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민주시민사회단체 (담당자)
■ 문 의 : 용산 미군기지 반환운동본부(준) 김종일 공동집행위원장 (719-8947 /
016-636-1238)
■ 제 목 : 용산 미군기지 반환 촉구 제 2차 시민대회 참여 요청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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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여 요
청
용산 미군기지
반환 촉구
제 2차
시민대회
■ 일시 : 12월 29일 (토) 오후 3시
■ 장소 : 용산 미8군사령부 정문 (5번 게이트)
■ 진행 : 52번 게이트까지 인간 띠 잇기, 52번 게이트에서 정리 집회
1.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쓰시는 귀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 현재 주한미군이 미군 아파트 건립을 강행하려 하자, 주한미군의
오만방자함에 대하여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분노와
용산 미군기지 반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주한미군은 "대체부지와
이전비용"만 제공된다면 용산 미군기지를 반환할 것이라고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한미군의 이러한 주장은 90년 용산 미군기지 반환에 대해
합의했던 것을 깨기 위해 지난 10여 년간 상투적으로 써왔던 주장이라는 점에서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3. 또한 주한미군은 전국 곳곳의 미군 기지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피해를 안겨다
주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파주에서 일어난 미군기지 고압선 피해자 전동록씨는
사지가 절단된 채 병원에 계십니다. 전동록씨는 6천만원의 병원비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고 집안은 파탄이 나고 있지만 미군 측에서는 위로금조로 60만원을 던져준
것이 고작입니다.
4. 이러한 주한미군에 의한 불법적인 행위에 대하여 한국 정부와 국방부는 용산
미군기지의 조속한 반환과 전동록씨의 피해 배상을 주장하기는커녕 도리어 이
사실을 왜곡하고 주한미군을 두둔하는 굴욕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5. 이에 지난 11월에 이어 2 천 여명 규모로 "용산 미군기지 반환 촉구 제 2차
시민대회"를 개최하여 오만 방자함이 극에 달하고 있는 주한미군과 이에 굴종하는
국방부를 규탄하고, 용산 미군기지 내 아파트 건립반대와 미군기지 반환에 대한
국민들과 서울 시민들의 열망을 알리고자 합니다. 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 집회 기획안 첨부
<12월 29일, 용산 미군기지
반환 2차 시민대회 기획안>
1. 의의
- 용산 미군기지 반환운동 촉구를 위한 강력한 대중투쟁의 장이다.
- 용산 기지 내 아파트 건립문제, 전동록씨 문제 등 당면 현안 해결 촉구의
장이다.
- 용산 주민들과 각계각층이 폭넓게 참가하는 연대투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2. 기조
- 최근의 용산 기지 내 아파트 건립문제, 전동록씨 문제 등을 부각시킨다.
- 주한미군의 불법 행위 및 한국 정부와 국방부의 굴욕적 처신을 규탄한다.
- 이번을 계기로 용산 미군기지 반환 월례 시민대회를 대중투쟁의 장으로 만든다.
3. 2차 시민대회 순서
<1부 : 사전 집회> : 오후 3시 - 3시 20분
- 풍물 길놀이 공연 및 투쟁 사례보고(전동록씨 사건)
<2부 : 본 집회> : 오후 3시 20분 - 4시
- 대회사
- 정치연설 : "용산 미군기지 전면반환으로 민족자주권 쟁취하자"
- 투쟁 결의발언
- 투쟁결의문 낭독
<3부 : 행진과 인간 띠 잇기, 정리집회> : 오후 4시 - 일몰 시까지
- 미8군 정문 맞은 편에서 52번 게이트까지 인간 띠 잇기
- 52번 게이트 앞에서 정리집회
4. 준비 사항
1) 참가자들은 호각을 준비하여 참가한다.
2) 각 단체는 깃발과 피켓 등을 준비하여 참가한다.
3) 각 단체는 행진 후 인간 띠 잇기 때 쓸 다양한 선전매체를 준비하여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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