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체포결사대 체포결사대가 2월 23일 프랑스로 출국하였습니다.
번호 : 33
글쓴날 : 2001-03-03 05:47:30
글쓴이 : 국제결사대 조회 : 4949
제목: 민간인 세계 최초로 인터폴 사무총국 면담

민간인 세계 최초로 인터폴 사무총국 면담

김우중 체포와 한국정부의 노동자 탄압을 규탄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결사대는 민간인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인터폴 사무총국을 방문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로 한국 3개 방송사와 프랑스 언론은 물론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면담은 로날드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의 직접지시로 이뤄졌다. 
한국에서 파견되어 우리의 통역을 담당한 인터폴 사무총국 이종화 파견원은 "이번
면담은 인터폴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요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사무총장이 직접 참석하고 싶었지만 일정이 겹쳐서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면담에서 인터폴 사무총국에서는 법률고문, 홍보고문, 파견된 한국경찰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국제결사대 대원 전원과 타타코프스키 ATTAC 사무총장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인터폴 사무총국은 취재금지구역이기 때문에 3Km 이내에 어떤 기자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았다. 우리 대표단은 건물 입구에서 핸드폰, 카메라, 여권 등 주요
소지품을 모두 반납하고 유리관 안으로 들어가 정밀검사를 받고 나서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면담은 1시간 가량 진행됐다. 한국정부가 김우중씨에 대한 수배요청을 했느냐는
질문에 인터폴 방침이기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각국 경찰이 문서로
공식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서만 다룰 수 있기 때문에 김우중씨의 소재를 확인해
체포해달라는 우리의 요청을 거절했다. 한편 인터폴은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그 나라의 범죄사실이 적혀있는 자료를 제출하고 수배를 요청하면 김우중씨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면담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40여명의 프랑스 사회단체 회원들은 인터폴
사무총국 철문 앞까지 나갔으나 경찰이 밀어내 몸싸움을 벌였다. 또 직접 제작해
온 김우중 체포 유인물을 지나가는 차량에 배포했다. 

다음은 체포결사대와 인터폴 사무총국이 나눈 대화의 주요 내용

- 김우중씨에 대해서 한국경찰이 수사요청을 공식적으로 했는가

= (법률고문) 대답할 수 없다. 누가 수배되었는지 밝히지 않는 게 인터폴
방침이다. 
첫 번째 한국당국이 수배된 사람을 공개해도 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두 번째 범죄수사상 도망자가 수배 여부를 모르는 것이 수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법기관이기 때문에 각국 경찰이 문서로 공식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서만
다룰 수 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요청하는 것을 우리가 받아줄 수는 없다. 

-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김우중씨를 수배 요청하는 것이 가능한가

= 가능하다. 수배를 요청하는 나라의 판사가 범죄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그
나라에서의 범죄사실이 적시되어 있는 자료를 통해 수배요청을 할 수 있다. 

- 김우중은 한국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고 국민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호화로운 해외도피생활을 하고 있다는 중차대한 범죄인이다. 이것 때문에 수천명의
한국 노동자들이 정리해고를 당하고 길거리로 쫓겨났다. 한걸음 더 나아가
김우중씨는 이 빼돌린 돈을 가지고 세계 여러 나라의 정부에 불법 로비자금으로
사용했다. 이런 국제적인 범죄자를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인터폴이 그
소재를 파악해서 체포해 한국경찰에 인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 우리의 규약상 민간인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 

인터폴 사무총국은 김우중씨의 분식회계 액수가 43조원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굉장히 놀라는 표정이었다. 우리 대표단과 인터폴 사무총국은 1시간 가량 격론을
벌였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시위대가 기다리고 있는 건물 밖으로
나왔다. 

건물 밖으로 나오자 30여명의 취재기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국제결사대는
3명이 각각 나눠 40여분동안이나 취재요청과 인터뷰에 응해야 했다. 

이날 프랑스 제3TV에서는 저녁 8시 첫 번째 뉴스로 이 사실을 집중 보도했으며
국제결사대를 취재나온 모든 방송들도 이 사실이 전세계로 타전했다. 


글쓰기 답글쓰기 수정하기 지우기
 
홈으로 이전글 목록 다음글

Contact to Webmaster || Copyleft by 대우자동차 공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