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13 13: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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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침탈 우려! 시그 염창동공장 긴급 연대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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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연대 요청!! 한국시그네틱스 재침탈엥 맞서 염창동공장 사수 요청!!
<뜯겨진 가족의 염원: 오전 10시 파주공장 구사대 1차 침탈>
아침 10시, 노동조합 지도부는 안산공장에 징계위 조사차 참석한 그 시간,
서울염창동공장 농성장에 파주공장 구사대가 침탈했다.
버스 한대를 타고 온 구사대는 정문에 가족대책위가 설치한 정문
현수막 "여보 힘껏 싸워! 당신 곁에는 가족이 있소!"을 뜯어내고 정문을 들어오려
했다.
긴급하게 연맹과 각 노조에서 연락하고, 산업은행 항의집회에 간 조합원들이
공장으로 달려와 파주 구사대를 몰아냈다. 현수막을 떼낸 파주구사대를 불러
경위서와 사과를 받고, 안산공장 의장단이 안산공장에서 풀려나서 파출소에 갔다는
연락을 받고 파주 구사대 차를 돌려보냄.
<경악! 같은 시간안산공장에서,
징계위 핑계로 노조 간부 불러 폭행과 감금!!>
안산공장에 징계위 조사 통보를 받고 오전에 안산으로 간 지회장 외 9인의
간부에게 같은 시간에 통보해놓고, 한꺼번에 안된다며 "징계위 안열겠다"고 한
회사, 그러더니 회사 남자사원과 조합원을 부추겨 간부들을 폭행하고, 체육부장
감금시킴!
노동조합에서 제명된 이명철, 윤민례 사무국장(기혼, 아이 둘)을 쳐서 실신-->119
불러 인근 정형외과로 갔는데 목과 허리 부상 심각!
이규희 상황실장도 조합원인 이상목이 팔을 비틀어 통증 호소하며 병원으로 후송!
결국, 112로 경찰을 불러 빠져나올 수 있었고, 13시 현재 파출소에서 조사.
여성 노조간부를 폭행해서 목과 허리를 다치게 한 놈은 자기가 여러명에게
맞았다는 억지! 안산파출소는 그 얘기를 듣고 집단폭행이니 하면서 노조 간부들을
묶어 두고 있다.
<서울 염창동 공장- 파주구사대 늘려 재침탈 위협!!>
오후 1시 현재, 일단 철수한 파주 구사대, 다시 인원을 늘려 재침탈할 것이라는
정보가 들어와 있다.
서울,경기 지역 동지들!
시그네틱스 농성장이 위태롭습니다. 염창동 공장으로 달려와 함께 사수해
주십시오!
2001.9.13. 오후 13:15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시그네틱스지회
(지회 3661-6619~20 /연맹 02-712-4252 연맹
민경민조직국장017-260-4252
홈 http://sigunion.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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