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투쟁 속보/지침 [민주노총 속보/보도자료]|[참세상BBS 속보게시판]
번호 : 1047
글쓴날 : 2001-09-21 17:49:01
글쓴이 : 민주노동당 인천시지부 조회 : 998
제목: [성명]대우차 부평공장 분리매각 자행한 김대중정권 규탄한다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분리매각을 자행한 김대중정권을 강력 규탄한다

 전 국민과 인천시민 그리고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이 가장 우려하던 부평공장의
분리매각이 마침내 현실화되었다. 

 21일 체결된 양해각서(MOU)에서 GM은 대우차 부평공장을 인수대상에서 제외하고
대신 위탁생산-판매계약을 맺어 원자재, 디자인, 부품을 공급하면서 향후 6년
이내에 경쟁력, 노사안정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인수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인천시지부는 이번 매각에서 대우차 부평공장이 제외된 것은 GM과
김대중정권이 결국 부평공장을 단계적으로 폐쇄한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본
것이라고 판단한다. 

 지금까지 김대중정권은 구조조정이라는 미명하에 수많은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하고
주요 금융기관과 국가의 기간산업을 헐값에 해외매각 해왔으며 현재 공기업의
민영화와 해외매각을 추진 중에 있다. 김대중정권의 이 같은 잘못된 구조조정
정책으로 인해 현재 우리 경제의 기반은 돌이킬 수 없는 붕괴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대우차 부평공장 분리매각은 김대중정권이 추진해 온 이 같은 잘못된
구조조정 정책의 결정판에 다름 아니다. 김대중정권은 GM으로의 일괄매각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면서 무려 1,750명에 이르는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하며
굴욕적인 협상에 질질 끌려왔으나 결국 분리매각이라는 최악의 정책적 실패를
초래하였다.      

 대우차 부평공장 분리매각과 단계적 폐쇄는 국민경제 전체와 인천지역경제에
엄청난 피해를 미칠 수밖에 없다. 특히 한국자동차산업의 붕괴를 촉진할 위험성이
커지는 등 앞으로 경제 전반에 미칠 파급력은 현재로서 가늠하기조차 힘들
정도이다.

 민주노동당 인천시지부는 김대중정권에 의해 자행된 대우차 부평공장 분리매각
방침을 철회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이며
본계약 체결까지 남아 있는 3개월 동안 대우차 노조,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분리매각 철회를 위한 대대적인 범시민운동에 돌입할 것을 밝히는 바이다.

                                        2001. 9. 21

                                    민주노동당 인천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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