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가족대책위는 오늘 희망센터 발족식에 항의방문을 진행하였다. 희망센터는
개선문 예식장 옆(예전 부평구청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 희망센터
발족식에는 노동부장관, 이종대사장, 민주당 국회의원등이 참석하였다.
가족대책위가 '정리해고 철회하라'라는 구호를 외치고 노동부 장관의 책임있는
해명을 요구하며 다가회가 열리는 2층으로 향했다. 가족대책위가 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자 전경들이 막아섰고 아기 없은 어머니들을 포함하여 인정사정없이
몰아붙쳤다. 8분여의 실강이가 있었고 여론을 의식한 경찰은 병력을 뺏고
가족대책위와 노동부장관과의 면담이 있었다.
가족대책위의 질문에 노동부장관은 대우자동차 사태와 해결방안에 대해 아는
내용이 없다는 말과 함께 해명하기에 급급했다. 40여분간의 면담을 마치고
가족대책위 분들은 부평역 마그넷 앞으로 이동 1시 30분부터 시민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들에게 재취업을 알선(?)한다는 희망센터는
조합원들에게 사직서를 받고있다. 이것은 명분 좋은 재취업 알선이 아니라
노동조합의 파업대오를 분열시키기 위한 작태이다.
정리해고 강행하는 김대중 정권 박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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