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투쟁보고
<현장통신> 전국을 뒤흔들 불꽃을 피워올리자!!(파업투쟁
74일째-2.24)
부평역 플랫폼까지 진입한 폭력깡패들!!
24일 "정리해고 분쇄 노동자탄압 김대중정권 퇴진 결의대회"가 가열차게 전개되고,
인천 부평역에서 전국의 노동자들이 서로 부대낄 예정이었다. 그러나 자본가
정부는 우리들이 서로 모여 우리의 힘을 확인하는 것을 겁내고 있었다.
21, 22일 연이어 부평역 광장에서의 집회가 원천봉쇄되면서 24일은 부평역
플랫폼에서 노동자, 학생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전경들이 지하철
플랫폼으로 들이닥치기 시작했고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구타하고 연행해가기
시작했다. 이제 자본가들은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법조차 무시하면서 노동자들을
죽이려고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한통 계약직 조합원 한 명이 전경들
안으로 끌려들어가 집단구타를 당해 머리가 찢어져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에
항의하는 여성 조합원에게 어린 전경은 "씨발년 조용히 해"라고 서슴치 않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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