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단결 총투쟁!!
준법투쟁은 동지를 버리는 행위이다.
시국의 아픔을 절감하며 동지여러분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창원지부 쟁대위의 잘못된 결정은 머지않아 뼈룰깍는 아픔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창원에 정리해고 인원이 없다고 해서 이번투쟁은 우리와 무관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사측의 본조 지부 격리전술에 말려드는 것입니다. 10년동안
그렇게 당하고 살아왔지않습니까.
본조의 정리해고가 끝나면 그다음은 지부입니다. 1차로끝날 정리해고가 아닙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며 대한민국의 천삼백만 노동자를 정리해고의 족쇄를
채우겠다는 김대중정권의 흑심의시작인 것입니다. 김대중정권은 미제국자본의
하수인으로 50년만에잡은 더러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죄없는 국민과 노동자를
거리고 내몰고 있습니다. 이땅이 싫어 이민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있습니다.
있는자와 결탁하고 힘없는 민중과 노동자를 때려잡아 정권을 유지하려고 광분하고
있는것입니다.
창원동지 여러분!!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것입니까. 저간악한 김대중정권의 노동자 죽이기 보고만
있을것입니까. 의연히 일어나 싸웁시다. 부평본조가 밀리면 지부는 볼것도
없습니다. 바람앞의 촛불과 같은 것이 지부입니다. 무엇을 믿고 있습니까. 사측을
믿습니까 정부를 믿습니까.
믿을수 있는것은 우리 동지들 뿐입니다. 총단결 총투쟁!! 만이 우리가
사는길입니다. 부평은 지금 계엄상태와 같으며 전쟁중입니다. 공권력의 개들이
광분해 설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서 싸우는 동지들이 있습니다. 절실한
연대투쟁이 필요합니다. 말로만 하는 투쟁은 투쟁이 아닙니다. 적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투쟁동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연대투쟁 상경투쟁단을 조직하자.
적들의 군화발에 맞서 싸울수 있는 선봉대를 조직하자. 민주노총 금속연맹과
합세하여 상경투쟁하며 위기상황시 단독상경출투도 불사할것입니다. 의식있는
창원지부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연락처 : 019-261-9332
사 내 : 055-269-1595
총단결 총투쟁 민주노조 사수하자!!
조합원 동지들께드리는 김일섭위원장 메세지
조합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이땅의 노동형제여러분!
대우자동차 노조위원장 김일섭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500여 노동자를
때려잡기위해 폭력 경찰병력을 1만명이나 공장 안으로 투입되는 것이 이나라
정부가 민중의 다수인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오로지 미국의 이익만을
위해 복종하는 신 신민지나라임이 드러났습니다. 저는 많은 동지들의 염력덕분에
어제 저녁부터 회사가 고용한 용역 깡패와. 노사협력부. 사원등을 앞세워 경찰들이
공장안을 이를 잡듯 수색하는 사이 공장지붕을 타고 몸을 숨긴뒤 오늘
아침필사적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동지여러분!
대우자동차 투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였습니다.
그동안 공장에서의 투쟁이였지만 이제는 우리 조합원들의 일터. 가족들의 생존권의
원천인 우리공장을 접수하는 투쟁으로 전개해야겠습니다. 누구맘대로 미국에
넘긴단 말입니까? 노동조합에 헌신적인 동지들만 집중 정리해고 시킨 이놈들을
반드시 색출하여 거룩한 노동자의 이름으로 처단합시다. 죽어라. 일만하다
산업재해로 병원에 있던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한다는 것은 인간들이 할 짓입니까?
동지여러분!
우리는 물러설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지도부의 지침에 따라 투쟁의 대오를
정비하고 2차 투쟁을 전개하여 마침내 꼭 승리하는 정리해고 분쇄투쟁에 힘차게
나섭시다. 동지들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각 지부장님들께서는 본조의 현
사황을 인식하시고 적극적인 투쟁을 부탁드립니다. 결국은 우리는 노동자입니다.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김일섭 투쟁!
대우차 공투본 투쟁속보
글쓴날 : 2001-02-25 23:31:59
글쓴이 : 창원지부 노동자 조회 : 294
제목: 경남본부 및 대자창원 집행부 에게...
현장을 탓하지 말고 조합원들을 탓하지 말라..
지금은 현장을 조직하고 투쟁을 만들어가려는
지도부의 과감한 결단과 용기가 필요할 때이다...
마지막으로..
전국의 노동형제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잊지 말라.
총단결 총파업 정리해고 박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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