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해고 분쇄! 노동자 생존권 쟁취!
청년학생 투쟁대회, 힘차게 전개하였습니다.
★☆★☆★☆★☆★☆★☆★☆★☆
1. 인하대 후문에서의 선전전과 투쟁대회!
오늘 오후 2시 좀 지나서 인하대 후문에 모인 전학협, 명지대 총학생회,
레지스탕스, 노학연대 실천단, 연대회의, 전학대협 등의 청년학생 동지들
100여명은 새내기 맞이 사업이 진행중인 교정에서 선전전과 투쟁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김우중을 구속하고 재벌재산 환수하라!""정리해고 분쇄하고
노동자 생존권 쟁취하자!""구조조정 저지하고 김대중정권 퇴진시키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우자동차 노동자 동지의 연대발언 및 단위 대표자 님들의
결의발언을 통해 힘차게 투쟁의지를 다졌습니다.
2. 부평역 앞 사거리 점거투쟁!
이후 대오는 이동하여 부평역 앞 사거리를 점거하였습니다. 기필코 정권과
자본에 의한 대우자동차 노조 동지들의 고립을 박살내고 정리해고를
저지하겠다라는 일념으로 30여분이 넘도록 도로를 점거하면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도로가 미끄러워서인지 사복경찰들 몇 명이
따라붙었지만 공권력은 나타나지 꼬빼기도 비추지 않았습니다.
3. 주안역 앞 사거리 점거투쟁!
이후 대오는 주안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부평역에서와 마찬가지로
도로를 점거하였고 이번에는 전차선을 점령하였습니다. "제발 도로점거만은 하지
말아달라!"라는 사복경찰들의 박쥐같은 모습에 우리는 자본과 정권의 하수인인
공권력의 비굴함에 역겨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회보험-롯데호텔 노조, 이랜드
노조 등 곳곳의 투쟁하는 노동자 민중을 짓밟았던 적들이, 그리고 해외도피중인
김우중 등은 처벌조차 하지 않고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을 짓밟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결연히 투쟁을 계속하였고 이후 주안역 안으로 들어가 개찰구로 나오는
시민들에게 선전전을 진행하고 이후 일정을 공유한뒤 오늘 투쟁을
정리하였습니다.
4. 기필코 정리해고 저지하고 노동자 생존권 쟁취합시다!
동지들! 여전히 정리해고를 구조조정이라고 우기는, 그리하여 결국 협상을
결렬시켜 버린 대우차 사측에 의해 정리해고 명단이 1750여명의 대우차 노동자들
집에 발송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필코 이러한 정권과 자본에 맞서 굽힘없이
투쟁할 것입니다.
- 3기 전국학생회협의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