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투쟁 속보/지침

대우차투쟁 속보/지침

번호 : 605
글쓴날 : 2001-03-07 23:18:17
글쓴이 : 금속교선	조회 : 2036
첨부파일 : 금속23:30 (0 Bytes)

제목: [금속속보23:00] 부평경찰서앞 울산동지들 150명 농성중!

밤 11시 현재 인천으로 올라온 울산지역 동지들 150여명이 부평경찰서로 몰려가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다.

어제밤 열차편으로 출발하여 오늘 새벽 서울에 도착한 울산지역 250여 명의
동지들은 첫전동차를 타고 인천으로 바로 달려가 새벽 6시부터
대우자동차조합원들과 출근차량저지투쟁을 벌였다. 그 와중에서 100여명이 경찰에
강제연행되어 인천 시내 4개경찰서에 분산 감금되었다. 
연행되지 않은 150여 명의 울산동지들은 오후 3시 인천교대에 개최된
"정리해고분쇄, 김대중정권퇴진 결의대회에 이어 벌어진 대우자동차 진격투쟁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오후 6시 30분 부평역 구내에서 벌어진 기습시위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구러나 부평역에서 전세버스 6대로 울산으로 출발하여던 울산동지들은 밤이 늦도록
연행된 100여명의 동지들이 석방되지 않자 울산행을 포기하고 대우자동차공장 바로
옆에 있는 부평경찰서로 몰려가 연행자 전원석방을 요구 하며 항의투쟁을 전개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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