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원 아주대학교 교정에서 노학연대 실천단, 한신대, 아주대, 중앙대 등
100여명의 청년학생들과 비정규직 완전철폐를 위해 220여 일이 넘게 투쟁하고
계시는 한성 C.C 동지들은 "정리해고 분쇄, 특수고용직 노동권 확보, 대우차 폭력
진압 규탄과 김대중 정권 타도 투쟁대회" 를 진행했습니다.
집회에서는 대우자동차 해고자인 나영선 동지들 비롯하여 각 단위 총학생회장님,
그리고 한성 C.C 동지 등이 현 시기 대우자동차 투쟁의 의의와 그 나아가야할
방향을 밝혀내고, 또한 그 투쟁에 연대하고자 하는 결의를 높여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만 비정규직 노동자들만의 싸움이 아닌, 전체 노동계급의 이해 속에서의
비정규직 투쟁과 대우 노동자들의 투쟁은 '자본에 의한 구조조정 분쇄!'라는
명확한 총 기치 속에서 어떻게 계급적대 전선을 그어내고 비타협적으로 투쟁에
복무할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갔습니다. 집회 마지막에는 언제나
투쟁하는 노동자와 함게하는 투사 가수 최도은 동지의 문예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본집회가 끝난 이후, 대오는 보다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대우투쟁의 정당성을
알려내기 위하여 정문 진출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어김없이 투쟁이 있느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오는 폭력경찰들은 청년학생들과 노동자 동지들의 힘찬
연대 투쟁을 막아 섰습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대오는 삼삼오오 팔달문으로,
그리고 수원역으로 재결집하여 기습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동지들! 우리가 아직까지 힘이 없어 더욱 강력한 투쟁을 벌여내지 못했던 오늘의
투쟁을 냉철하게 평가합시다. 그러나, 결코 절망하지는 맙시다. 그러한 반성과
평가 속에서 힘차게 한발 진군합시다. 대우자동차 파업투쟁 승리! 정리해고 박살!
구조조정 분쇄! 비정규직 철폐! 노동자 해방 쟁취의 그날을 위해 진/격/합/시/다/
투쟁!!!
자본에 의한 구조조정 분쇄!
차별철폐가 아닌 비정규직 완전철폐! 정규직화 쟁취!
개량적 산별노조 건설운동 반대! 를 위한
노학연대 실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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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산곡 서당으로 4시까지 칼같이 결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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