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마친 노동자 학생 기습 도로점거 화염병 투척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분쇄 김대중 정권 퇴진 결의대회`후 동국대서 격렬대치
유뉴스 unews@unews.co.kr
<5신 : 늦은 7시 45분> 상황 정리, 시위대 학교안으로 들어가
현재 대치 상황은 끝난 상태이다.
시위대들은 학교 안으로 완전히 들어간 상태이며 경찰들도 동대입구역 뒤편으로
병력은 철수시킨 상태다.
동국대 앞 도로에는 환경미화원들만이 투석전의 흔적으로 남은 돌맹이들을 치우고
있다.
<4신 : 늦은 7시 25분> 전경 동국대 진입시도, 부상자 다수 발생
전경들이 20분쯤 언덕 양방향에서 일제히 진입을 시도 했다. 이에 시위대는 급히
학교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갑작스런 진압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주변에서 시위장면을 구경하던 일반인과 함께 길이 막혀 학교 밖을 나갈 수 없었던
동국대 학생들도 다수 부상을 당했다. 경찰때문에 길이 막혀 집에가지 못하던 한
여학생은 전경이 던진 돌에 맞아 급히 학교 안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동국대 정면까지 진입을 시도 했던 전경들은 다시 언덕아래고 병력을 뺀 상태이며
학생등은 다시 정문 안까지 진출한 상태이다.
현재 전경들도 돌을 던지며 투석전이 전개되고 있으며 많은 부상자가 나올까
염려스러운 상태이다.
지금 동국대 정문앞은 전쟁터이다.
<3신 : 늦은 7시> 대치국면 진정, 간헐적 충돌
전경 3000여명 8차선 도로를 완전 점거해 현재 동국대 앞 련원로에는 모든 차량이
통제되어 있다.
경찰들은 계속적으로 시위대 해산을 시도하며 학내로 진입하려고 하고 있으며 잠시
전에는 동국대 앞 언덕을 올라오려다 학생들의 거센 저항에 밀려 다시 물러갔다.
시위대는 아직 600여명이며 언덕에서 경찰들에게 산발적으로 화염병과 돌을 던지고
있다.
동국대학교 후문(충무로 방향)은 봉쇄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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