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투쟁 총화드립니다!!
낮 12시.....
동국대 명진관 2층 204호 강의실. 고대 교육투쟁비상대책위원회,
노학연대실천단,
전국학생대표자협의회(준) 대표자 동지들은 이 자리에서 '자본의 대학구조조정
분쇄! 현장통제 분쇄! 교육비 민중전가 저지! 김대중정권 타도!를 위한 전국
대학생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예정보다 늦게 시작이 되었고 많은 대표자
동지들이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현시시 벌어지고 있는 각 캠의 교육투쟁을
전국적인 청년학생들의 교육투쟁으로 상승시켜내고 이후 노동자 민중과의 힘찬
연대 아래 자본에 의해 전사회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구조조정 저지투쟁을 힘차게
결의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각 단위 소개 이후에 대표자들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청년학생들의 결의안을 발표하였고 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이후
투쟁을 결의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1시....
종묘공원에 모인 약 100명이 청년학생들은 하나같이 소리높여 '자본의 대학
구조조정 분쇄! 현장통제 분쇄! 교육비 민중전가 저지! 김대중정권 타도!'를
외치며 힘찬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성대 명륜골 노학연대 실천단장님은 현시기
노동계급적 교육투쟁이 나아갈 바에 대한 함의를 밝히며 이후 자본의 대학
구조조정을 반드시 분쇄하자라는 힘찬 투쟁의 결의를 밝혀 주셨고 명지
총학생회장님의 등록금 인상을 통해 자행되고 있는 교육비 민중전가를 저지하고
생존권 파탄 진짜주범인 김대중정권을 타도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로부터 투쟁에
결합한 대오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대 교투비대위 대표자님의 이후 힘찬
교육투쟁의 결의발언 이후 각 단위 대표자들이 단위에서부터 투쟁을
촉발시켜내자라는 다짐을 끝으로 집회는 정리되었습니다. 특히 오늘 투쟁은 방송사
비정규직 노동자 동지가 힘차게 청년학생들의 투쟁에 연대발언을 해 주셨고 이후
노학연대 투쟁의 전면화를 결의할 수 있는 투쟁의 자리였습니다.
오후 2시....
사전 청년학생 투쟁대회를 정리한 청년학생들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반대,
김대중정권 퇴진 결의대회'에 결합하여 당찬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집회 이후
행진을 시작하면서는 시민분들에게 유인물을 뿌리고 청년학생들이 교육투쟁을 왜
하고 있고 구조조정과 김대중정권의 본질이 무엇인지 폭로해내었습니다. 행진 도중
가두에서 정리집회를 진행한 투쟁대오는 이후 투쟁을 위해 산개해서 동국대로
이동하였고 이 투쟁의 '현장'에서 다시금 힘찬 투쟁을 벌여내었습니다.
이후 투쟁......
동국대에서의 투쟁은 현시기 김대중 정권의 본질과 공권력의 폭력성을 다시금
적나라하게 드러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동국대에 집결한 대오가 정문을 통해
이동하여 도로를 점거하고 시민분들을 만나고 있을 때 김대중 정권의 충실한
하수인인 폭력경찰들은 또다시 곤봉과 방패를 무차별적으로 휘두르며 동지들을
군화발로 짓밟았고 강제 진압을 자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3명의 동지들이
폭력연행되었고 다수의 동지들이 폭행으로 부상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집회
대오는 화염병으로 강력하게 폭력경찰을 막았지만 역부족이었으며 저들은 야수같은
이빨을 드러내며 대오를 삼킬 듯이 달려들었습니다. 산개한 대오가 정문으로
집결한 이후 다시 사수대 동지들이 본대오를 지키기 위해 폭력경찰들과 화염병과
파이프로 맞섰고 이후 투석전이 전개되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이 과정에서
중무장한 폭력경찰들이 던진 돌에 맞아 다수의 동지들이 머리가 깨지는 등의
부상을 당했습니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해, 자신들의 생존을 지켜내기 위해 투쟁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저들은 그처럼 야만적인 폭력을 휘두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김대중 정권과 그 하수인으로서의 공권력의 폭력성이
만천하에 폭로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정리집회.....
정문에서의 힘찬 실천투쟁 이후 다시 동국대 안으로 들어온 노동자와 학생들
정문 바로 근처에서 오늘 투쟁을 정리하고 향후 더 힘찬 투쟁을 결의하는
정리집회를 진행하였고 이를 끝으로 투쟁은 정리되었습니다!!
전철연 주점....
동국대에서의 투쟁이 끝난 이후 몇 단위는 전철연 주점으로 몇 단위는
멀티데이타시스템 노조 주점에 결합하여 많은 동지들을 만나며 오늘 투쟁을
총화하였습니다. 오늘 결합하지 못했던 동지들은 아낌없는 연대의 발언을 해
주셨고 향후 더 힘차게 투쟁하자라는 결의를 밝혀주셨습니다!!
동지들!! 3년 동안 집권하며 꾸준하게 구조조정을 자행하면서 수많은 노동자
민중들을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았던 김대중 정권의 폭력성이 다시금 만천하에
폭로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 땅에 발을 붙일 수 없는 김대중 정권을 기어이
타도하고 구조조정을 분쇄하는 그날까지 힘차게 투쟁을 전개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전국학생대표자협의회(준)도 역시나 언제나 투쟁의 현장에서 동지들 얼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지들 건투를!!
- 생존권 요구 폭력으로 묵살하는 폭력경찰 자폭하라!!
- 민중생존 파탄내는 구조조정 저지하고 현장통제 분쇄하자!!
- 등록금 인상을 통해 이루어지는 교육비 민중전가 저지하고 생활임금
쟁취하자!!
- 청년학생 연대투쟁, 대학 구조조정 저지하자!!
- 총체적인 민생파탄 진짜주범, 구조조정 자행하며 민중생존 압살하는
김대중정권 타도하자!!
신자유주의 질서재편 저지와 아래로부터의 대중운동 강화를 위한
전국학생대표자협의회(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