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많은 부상자와 연행자가 발생한 대자
조합원들은 치솟는 분노를 안고 다시 성당으로 모였습니다.
합법적인 노조 사무실로의 출입을 불법으로 막아내고, 이에 대해 항의하는 무방비
상태의 조합원들에게 살인적인 폭력진압을 했던 경찰과 정권을 우리는 결코
용서해서는 안됩니다!
천인공노할 이 4.10 만행을 인천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오늘 조합원 집회를 마친
대자 동지들은 지금 10일의 폭력진압이 생생하게 담긴 비디오와 사진을 가지고,
부평역, 주안역, 동인천역, 롯데백화점, 희망백화점으로 선전전을 하기 위해
산곡성당을 나섰습니다.
이에 앞서 20여명의 대우자동차 가족대책위는 성당에서 간단한 집회를 하고
인천경찰청에 항의방문을 가셨습니다.
합법적인 노조출입 정당하게 보장하라!
폭력정권 살인정권 김대중정권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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