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4월 19일 대우자동차 조합원들은 12시 부평역에서 사전 집회를 갖고
상경투쟁을 벌입니다.
내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한통계약직 정규직쟁취와 대우차 폭력진압
김대중정권 퇴진 결의대회"에 결합한 후 다시 산곡성당에 모여 저녁 6시에는
"가족문화제"를 열 예정입니다.
연일 조합원들은 산곡성당에서 조합원 집회를 갖고 노조진입투쟁과 경찰서
항의방문, 대시민 선전전을 힘차게 벌이고 있습니다.
10일 사건에 대한 경찰측의 호도와 여야 공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민주노총을 비롯한
제 운동단체들은 대정부투쟁을 위한 결의를 모아나가고 있습니다.
동지들! 투쟁으로 2001년 메이데이까지 힘차게 달려갑시다.
김대중 정권의 본질을 만천하에 낱낱이 폭로하고 노동자 민중의 삶을 파탄내고
있는 김대중정권퇴진 투쟁을 위해 힘차게 투쟁합시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하여 우리의 투쟁이 혹여 인권의 문제로만 국한된 채
투쟁의 본질을 간과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GM매각 저지하고 부평공장을 사수하여 공장으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우리
조합원동지들과 공투본은 힘차게 싸움을 전개할 것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대시민 선전전에 적극 결합하시고, 투쟁기금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투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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