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18-2200 대우차파업 통신지원단 -인터넷방송 노동의소리 이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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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 조립4거리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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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으로부터 1750여명 일방적 해고통지를 받고 곧바로 파업에
돌입한지
3일째 되는 날. 19일 일요일 늦은 10시를 조금 넘어 파업투쟁현장엔
요란한 싸이렌이 울리고 방송차량에서는 다급한 목소리로 "조립4거리로...
뛰어! 뛰어!"란 방송이 쩌렁쩌렁 울려된다.
드디어 격돌이 시작된 것이다.
비상소집령이 내려진 후 정확히 15분후 조립4거리에는 600여명의 동지들이
일제히 손에 파이프를 움켜쥐고 대열을 갖추고 있다.
조립4거리 남문방향에는 30여명의 가족대책위 아줌마 결사대가
쇠파이프를 움켜쥐고 투쟁구호를 함께 외치고 있다.
정리해고 분쇄를 위한 총파업 대격돌이 시작된 것이다.
공장내에는 전날 함께했던 금속연맹 서울,경기본부 300여명의 동지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대우자동차 노동자 600여명만이 파업대오를 굳건히 형성하고 있다.
정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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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에 오른 결사대
사진:대우차파업통신지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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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앞 바리케이트 콘테이너
사진:인터넷방송 노동의소리 |
비상
&
조립4거리집결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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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쇠파이프를 움켜쥐고...
사진:대우차파업통신지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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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4거리로 모여든 파업대오
사진:인터넷방송 노동의소리 |
20여분간의 파업투쟁 비상결의대회를 마치고 각 소대별로
분산배치되었다.
노동조합건물과 가까운 남문에는 프레스동지들이 2차 바리케이트 저지선을
설치하고 공권력과의 한판 신나는 격돌을 벌였다.
정리해고 정면돌파를 위한 총파업 1차 대격돌이다.
타격
&
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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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2차 바리케이트, 프레스동지
사진:대우차파업통신지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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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과의 한판 신나는
격돌
사진:인터넷방송 노동의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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