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구속된 대우차 조합원들에 대한 공판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박용석(후생실장), 김광제(조직1부장), 이찬호, 이범연, 최종학(대의원)
: 검사 구형 2년.
김기원(후생2부장), 채희치(대의원), 강진수(대의원), 윤용주(대의원),
최규식(대의원)
: 검사 구형 1년 6개월.
차기 공판(결심)은 인천지방법원에서 5월 4일 열립니다.
김대중 정권은 대우차 조합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정당한 요구에 대해 연행,
구속, 수배라는 파렴치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정권은 즉각 대우차
조합원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대우자동차 독자회생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공권력 남용을 중지하고, 조합원들에 대한 구속, 수배를 즉각 철회해야 합니다.
법정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인 자랑스런 대우차 조합원 구속자 분들의 건강과
건투를 빌며, 대우차 공투본은 노동 해방 그날까지 함께 열심히 싸울 것입니다.
김대중 정권은 구속 조합원을 즉각 석방하라!
정리해고 철회하고, 해외매각 철회하라!
노조 사무실 출입 허용하고, 경찰 병력 철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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