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투쟁 속보/지침 [민주노총 속보/보도자료]|[참세상BBS 속보게시판]
번호 : 827
글쓴날 : 2001-05-14 23:06:42
글쓴이 : 대우차공투본 조회 : 546
제목: GM매장앞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서울 GM매장 앞에서의 GM매각 저지투쟁이 벌어집니다. 
오늘 첫 날은 대우자동차 노조원들과 공투본이 성수동 GM매장 앞에서 집중 집회를
가졌습니다. 

1. 폭력경찰들의 도발적인 집회방해

인천에서 중식집회를 가진 대오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GM매장앞에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분쇄! 민중생존권 쟁취! 투쟁본부" 참가 단체 소속원들과
청년학생들이 피켓팅을 진행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폭력경찰들의 도발적인 행동에
집회참가자들이 분노를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성수역을 통해 집회에 참가하려고 오는 학생들에게 가방을 검사하겠다고 강제로
학생들을 붙잡는 작태를 보이기도 했으며, 집회 장소인 GM매장 앞에서도
집회참가를 막기 위해 폭력경찰들이 집단적으로 개개인을 가로막으며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합법적인 집회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에게 막무가내로 저지를 하여 방패와 곤봉을
사용하며 무력적으로 방해하는 폭력경찰들의 불법적인 집회방해는 바로 저들이
우리의 투쟁을 얼마나 두려워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2. 피켓팅과 GM매각 결사반대 투쟁대회

본대오를 기다리며 약 한시간 가량 투쟁본부 참가단위 청년진보당과 한국노련,
노동자의 힘, 자통협 그리고 청년학생들은 인근 지하철역과 GM매장앞에서 피켓팅과
선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오후 4시 30분쯤 대우차 노조원 300여명과 공투본이 결합한 가운데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집회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GM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담은
집중집회였습니다. 

대우차노조 동지의 힘찬 투쟁발언에 이어 지난 토요일  GM코리아 사장면담
요청건과 관련하여 대표단을 사무실로 파견했습니다. 
대표단이 면담을 끝내고 나오는 동안 남은 대오들은 투쟁발언과 노래를 부르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표단이 사무실에 들어갔을때 사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사무실직원들조차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들어간 곳에서 홍보이사라고 스스로를 밝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실질적은 얘기는 아무것도 나눌 수 없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3. 집회현장을 폭력적으로 덮치는 폭력경찰들의 작태

이어 잘못된 해외매각정책을 강행하려는 김대중정권과 민주당에 대한 규탄과
초국적자본의 선봉 미국을 비판하며 화형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준비해 둔 민주당 깃발과 성조기, 김대중의 얼굴이 그려진 깃발 화형식을 하기
위해 대오가 모여든 상태에서 갑자기 집회대오 중간에 폭력경찰들이 화형식을
저지하기 위해 대오에 파고들었습니다. 
깃발을 지키기 위한 대오들과 폭력경찰들과의 몸싸움이 벌어졌고, 그 와중에
폭력경찰들에게 김대중얼굴이 그려진 깃발과 성조기를 빼앗겼습니다.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김대중정권과 이를 비호하는 공권력, 그들이
명백하게 한 팀임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습니다. 
잘못된 해외매각정책을 강행하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는
자본가정권에 대한 분노를 삭히며 집회대오는 남은 "민주당" 깃발을 화형하고
집회를 마쳤습니다. 


이제 대우차 노조와 대우차 공투본의 대GM 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부터 매일매일 성수동과 논현동에 있는 GM매장 앞에서 GM매각 저지투쟁이
벌어질 것이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우리의 투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에 굴하지않고 GM매각을 강행하기 위한 자본가 정권의 계략들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미국에 GM결사대를 파견할 것입니다. 
GM매각 저지하고 부평공장을 사수하고 공장으로 돌아가겠다는 우리의 의지는
결연합니다.

매일 진행되는 GM매장 앞 집회에 동지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힘차게 투쟁합시다. 





글쓰기 답글쓰기 수정하기 지우기
 
홈으로 이전글 목록 다음글

이곳에 속보를 올리고 싶은 단위가 있으면 연락 주세요.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