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산곡동 샤미나드 피정의 집 센터에서는
"GM결사대 파견과 대우자동차 공장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이
민주노총과 대우차 노동조합 주최로 열렸습니다.
최근 대우차 처리문제들을 둘러싸고 현재 "공장정상화추진위"의 활동이 회사의
비호속에 진행되면서 "노노갈등"으로까지 비추이며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민주노총과 대우차 노동조합은 대우차의 GM매각반대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밝히고, 이미 실패했음이 명백하게 드러나 해외매각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경우 국내적 차원은 물론 국제적차원의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미국에 "GM파견을 위한 결사대"를 파견하고, 그를 위한 비자발급투쟁의 준비작업을
마치고, 결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GM매각이 이미 실패한 정책임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정책실패가 만천하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정부과 채권단의 여론조작과
노동조합 탄압과 분열공작은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며,
우리는 산곡동성당에 있는 노동조합 지도부를 중심으로 이후 투쟁을 더욱더
강위력하게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방금 전 12시에 기자회견을 마치고, 조합원들은 서문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전 상집간부들을 중심으로 출근하는 조합원들에게 노보를 배포하려고 했으나
회사측이 고용한 용역들에 의해 저지당했습니다.
"정상화추진위"의 선전물 배포는 회사의 지지와 비호속에 진행되고 있으면서
노동조합의 선전물배포를 폭력적으로 가로 막고 있는 것이 현실의 조건입니다.
우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GM매각 저지 투쟁에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며,
정리해고 철회되고 공장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언제나 헌신적인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 노동조합 분열공작 이종대는 자폭하라!
- 경찰병력 철수하고 노조활동 보장하라!
- 대우차 말아먹는 GM매각 즉각 중단하라!
- GM매각 저지하고 부평공장 사수하자!
-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투쟁으로 박살내자!
- 노동자 민중 다 죽이는 김대중정권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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