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23일) 남문 노조사무실주변 컨테이너박스를 밀쳐냈습니다.
[옮김] "민주광장 311호" 마침내, 컨테이너 장벽 뚫렸다!
산곡성당에서 노조사무실로 복귀를 선언하고 이미 집행간부들은 노조사무실에서
일상업무를 진행하여 왔다. 이를 정리해고 조합원뿐만 아니라 현장의 조합원과
함께 하고, 현장의 공백을 없애고 현안문제 및 공장 정상화에 온 힘을 기울이기
위함이다. 또한 정리해고 조합원은 22일부터 노동조합에서 철야농성을 진행하며
현장복귀를 위한 투쟁을 진행중이다.
23일 중식시간 콘테이너 집회에서는 300여 해고조합원들이 참여하였고 현장복귀의
의지를 모아 노동조합 주위를 둘러싸고 있던 콘테이너를 밀어 부쳐 신식당 앞까지
진입하였고 신식당 앞에서 중식집회를 가졌다.
이제 노동조합에서 현장으로 통하는 길목을 뚫은 셈이다. 경영진은 여전히
현장으로 통하는 길목을 용역경비와 공권력으로 가로막고 있으나 콘테이너가 뚫린
이상 노동조합은 현장과 함께 할 통로를 확보한 것이고 머지않아 조립사거리에서
현장의 조합원과 함께 할 것이다.
# 그러나 오늘 다시 찾아간 남문의 컨테이너 박스는 다시 현장과의 출입을
봉쇄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밀쳐내지 못하도록 각도를 틀어 막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필코 저 장벽을 뚫고 조립사거리에서 현장의 조합원동지들과
반드시 다시 만날 것입니다.
# 오늘도 노조사무실에서는 농성이 계속됩니다.
매일매일 남문에서 중식집회를 갖고 담당부서별로 이후부터 노조사무실을 지키며
농성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동조합 일상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GM매각 저지하고 부평공장으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는
투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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