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20분 현재 공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100일 기원제 및 정리해고 철회
특별투쟁위원회 출범식을 산곡동 샤미샤드 피정의 집에서 힘있게 진행하였습니다.
사전행사로 '부평공장 사수, 정리해고 철회, GM매각 반대'등의 만장을 앞에
세우고 인천지역 노동자 풍물패의 풍물 길놀이를 진행한 뒤 쟁의부장님의 사회로
본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민중의례와 위원장님의 투쟁사 후 진행된 정특위
출범식은 정특위 부서대표, 선거구 대표 인사, 고남권 정특위 대표 인사, 김영규
교수님의 연대사, 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고남권 정특위 대표는 발언을 통해 현장과 긴밀한 연관을 갖고, 아래로부터의
의견을 취합하여 공장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온몸을 바쳐 선봉에서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부서대표, 선거구 대표 역시 승리의 그날까지 가열차게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GM매각 저지를 위한 투쟁의 열기와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후 진행된 100일 기원제는 풍물과 함께 김일섭 위원장의 고사문 낭독을
하였으며 임원 및 상집 간부, 정특위, 가대위 그리고 함께 참여한 민주노총,
금속연맹, 지역본부, 인천노동자운동연대, 청년진보당 인천시지부, 전학협, 대우차
공투본 동지들이 이후 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행사는 전체 조합원이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새끼줄에 끼우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현재 간략한 뒷풀이를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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