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조합원들은 남문 컨테이너 집회를 마치고 나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약식
집회를 다시 진행했습니다. 약식 집회에서는 남문 투쟁에 함께 한 전학협 소속
학생들이 문선을 선보였으며, 전학협 의장 발언을 통해 이후 힘있는 노학연대
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이후 오후 2시경 조합원들과 전학협 소속 학생들은 30일 국회 의장실에서
비정규직·주5일근무·모성보호법 등 민생개혁법안 국회 통과를 요구하며 농성
중이던 단병호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를 국회 경위를 동원해 강제로 끌어낸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국회 앞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선전전을 진행하여 GM매각의 부당함, 부평공장 폐쇄 반대,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