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새벽, 5백여 대오가 모여있는 효성울산공장에 공권력 30개중대(언론사
발표) 3000명이 침탈을 가해왔습니다. 김대중정권이 대우자동차 사태에 이어
또한번 공권력을 통해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강경진압이
아니라고 떠들어댔지만, 연행된 조합원 숫자가 오전 9시경 파악된 것으로는
중부서-여자13명 남자46명(55명 으로 파악됨),동부서-여자14명 남자41명
남부서-70여명등 대략 254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새벽 침탈 이후 동지들의 투쟁상황을 간략히 정리한 것입니다.
[12시 현재]공업탑에서 시청앞에서 집회중!! 공권력 침탈
경찰침탈하여 싸우고 있음!! 집회대오는 대략 2천 5백여명!!
경찰과 대치하여 치열한 전투 벌이고 있음.
11시 30분 연행되었던 효성 조합원 동지들 풀려나 시청 앞 집회 결합
11시 경 서울에서 건설운송노조 파업에 배치되어 있던 특수기동대 소속 경찰들이
전원 빠져나가 울산으로 긴급히 내려오고 있다는 정보가 있음.
12시 30분 시청앞 사거리 투석전 격렬히!
12시경 1,000여명이 집회중 경찰병력이 양방향에서 집회대오를 무차별하게 덮쳐
울산금속 이정현부장을 비롯 수십명이 연행됨. 현재 연행자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임
12시 45분
조합원 다수 연행, 부상 속출. 지금 즉시 시청 앞으로!!
현대자동차 오늘 하루 간부파업(소위원 이상)하고 시청 앞으로 이동 중!!!
<현재 파악된 연행자 명단> 금속울산 이정현조직부장 및 17명, 노동자신문 발행인
안기호 및 20명, 현자 14명등 51명 연행되었음
13시 시청앞 싸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공권력에 맞서 화염병 투쟁으로....
고합노조 12시부로 간부파업 시청으로 집결중
13시 현재
시청앞은 전쟁중이다.
경찰들이 던진 돌멩이에 많은 동지들이 부상당했다. 연행자도 51명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이제. 동지들이 돌멩이로는 저들 포악한 공권력에 맞설 수
없다는 판단아래 꽃병으로 대응하고 있다.가열찬 꽃병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공권력은 태화강쪽 방면과 공업탑쪽 방면 양쪽으로 투쟁대오를 쪼여오고
있다. 이에 맞서 꽃병으로 가열차게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 시청 앞 투쟁현장에서 -
현재는 마그넷에서 현대백화점 삼산동쪽으로 집회대오가 이동중에 있습니다.
울산 효성 투쟁속보는 http://ultu.liso.net/를 이용하시면 좀더 신속하게
투쟁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살인정권 김대중정권 즉각 퇴진하라!
노동자 민중 다 죽이는 김대중은 각성하라!
살인적인 폭력만행! 폭력경찰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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