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집회가 끝난 뒤 대우차 조합원 동지들은 산곡동 성당에서 쟁의부장님의
사회아래 중앙 전체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전체집회는 중앙운영위원회에 참석한 각 지부 지부장님과 지부파견 운영위원의
발언과, 고남권 정특위 대표와의 대화로 진행되었습니다.
7월 3일 임시대의원대회 안건 변경에 관한 사항과 기타토의를 안건으로
중앙운영위에 참가한 지부장님들이 대우차투쟁에 대한 결의를 밝혔습니다.
또한 대의원대회를 무산시키기 위해 대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불참하도록
공작을 벌이고 있는 사측에 대해 규탄하였습니다.
중앙운영위는 정추위의 요구에 의해 개최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추위 측이
불참한 상황입니다.
중앙운영위 소집 일정으로 인해 위원장을 대신해 고남권 정특위 대표가 진행한
조합원과의 대화는 GM매각 협상 진행에 대한 설명과 정추위와의 관계문제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GM 측에서 제시했다는 부평공장 용도변경은 부평공장을 유지할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으며, 인수시 일정기간 적자분을 한국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국가가 공적자금을 투입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며,
강성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노조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은 정확히는 정리해고자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는 표현일 뿐임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전체집회가 끝난 후 현재는 3시 30분부터 정리해고자 단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후에는 오후 6시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 주최로 지역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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