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왜곡 보도 노동운동탄압 나팔수
조선일보 "끊자"
투쟁하는 노동자에게 총까지 쏴라?
'이 가뭄에 연대파업비상'이라며 6월 12일 민주노총 총파업을 가뭄의 주범으로
몰아붙였습니다. 고임금 노동자들이 불법파업을 벌여 외국자본을 내쫓고 경제를
망치려 한다며 경찰병력으로 파업에 나선 노동자들을 엄중 처벌하라고 떠들어
왔습니다. 일부 다른 나라에선 시위대에 경찰이 총까지 쏜다고 부추기고 있습니다.
파업투쟁 노동자에게 총을 쏘라고요?
조선일보 구독 중단 운동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드러났듯이 엄청난 세금을 포탈하고도 반성은 커녕
언론탄압이라며 오리발을 내밀고 있습니다.노동자의 생존권투쟁에서 재벌 언론
조선, 동아, 중앙일보 모두가 왜 파업을 하는지 보도하지 않은 채 경제란,
가뭄난을 이유로 왕따 시키려 했습니다. 그 중 조선일보는 파업하는 노동자를
국민의 적이라 몰아붙였습니다. 참다못해 민주노총은 6월 22일 중앙위원회에서
'조선일보 불매'를 결정했습니다. 27일엔 연맹, 단위 노조사무실에서 구독하는
조선일보를 구독중단, 통보했습니다. 언론을 올바로 세우는 일, 이제 노동자가
합시다. 조합원 여러분, 댁에서 또는 주변에서 구독하는 조선일보 당장 끊읍시다.
조선일보 불매운동을 벌여 나갑시다.
조선일보가 한 짓을 역사는 알고 있다
1910년 나라를 일본에게 빼앗겼을 때 한일합방은 조선의 행복을 위한 일이기에
'천황폐하의 백성으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조선일보는 말했습니다. 1969년
박정희의 3선 개헌을 지지하였고, 1972년 유신헌법을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적절한 조치'라며 쌍수를 들어 환영하였습니다. 1980년 광주학살 당시
'광주시민들을 폭도'로 매도하고 죄 없는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 신군부를
옹호했습니다. 때론 정권과 자본의 권
력유지를 위한 총탄이 되어, 밤의 대통령이라 칭할 정도의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루며 벌여온 부끄러운 짓거리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합시다
6월 28일부터 전조합원, 가족, 이웃의 조선일보 구독 중단운동을 전개합시다.
사무실, 조합원 집집마다 조선일보 구독중단통보서, 불매 스티카를 붙입시다.
왜곡허위 보도에 대해 조선일보에 항의 전화 또는 사이버시위를 전개 합시다.
7월 5일 민주노총 총파업 지침 - 대우차 노조는 1일 간부파업 한다
김대중 정부는 노동자들의 절박한 생존권 요구를 폭력으로 짓밟았다. 현장탄압을
넘어 노동자가 10년을 피를 흘리며 건설한 민주노총을 와해시키기 위해 단병호
위원장, 사무총장, 3명의 실장을 구속 수배하였다. 더 이상 김대중 정권의 탄압에
밀릴 수 없어 5일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이미 쟁의발생 결의를
해놓고 현대자동차도 총파업 대열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은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하여 조합원이 참여하는 파업은 못하지만 간부들만이라도 5일
총파업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1일 간부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대우자동차 투쟁에 물심양면으로 연대투쟁을 해준 전국의 노동형제들과 함께
한다는 심정으로 전간부는 1일 파업에 동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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