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7시 대우자동차 정리해고조합원 동지들과 노조 집행부는 궂은 날씨 속에
출근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사측에서 고용한 용역들이 문을 막고 있는 가운데
서문에서는 조립부 조합원들이, 정문에서는 조립부를 제외한 부서 해고조합원
동지들이 구호를 외치고, 투쟁가를 부르는 한편 출근을 하는 현장 조합원들에게
노보 민주광장 322호를 나눠주었습니다. 정문에서는 정특위 고남권 대표를
중심으로 현장조합원들에 대한 선전,선동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조합원들은 노보를 받아들면서 관심있게 읽기도 하고, 해고조합원과
현장조합원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기도 하였습니다.
대우차 노조와 정리해고 조합원들은 공장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과
현장조합원들과 함께 할 것을 힘있게 선전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