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해고 조합원 동지들은 컨테이너 집회, 부서별 집회가 끝난 후 노조
사무실에 집결하여 조합원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유광준 노조 정책실장의 발제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현재 대우차 매각협상 상황과 투쟁 상황, 그리고 이후의
투쟁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5개월이 넘게 진행된 대우차
투쟁을 평가하면서 이후 장기간의 투쟁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스스로를 조직하고,
동지들을 조직할 것인지에 대한 일상생활 등등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컨테이너 집회는 이전보다 훨씬 많은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이 되어
우리의 대오가 정권과 자본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확대되고 있으며, 투쟁
일정이 흐트러짐없이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조합원 교육 역시 이러한 컨테이너 집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 노조 사무실이
꽉찬 가운데 힘있게 전개되었습니다.
해고 조합원들 일부분이 재정마련을 위해 지방으로 내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확대된 투쟁대오는 앞으로의 대우차 투쟁이 더욱 힘있게 전개될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정특위 총력투쟁, 공장으로 돌아가자!!
부평공장 사수하고, 정리해고 분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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