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해고 조합원 동지들은 오후 11시 50분 노조 사무실에 집결하여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컨테이너 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컨테이너 집회는 차체부
부서 대표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으며, 정추위와 범대위의 기만적인 모습, 사측의
입장과 별다를바 없는 행보 등에 대해 규탄하였으며, 현장 조합원들이 이러한
정추위의 행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개진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두명의 해고 조합원이 정추위, 현재 사측이 보이는 행태, 공장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들의 작태에 대한 비판 등등의 주장을 하였습니다.
컨테이너 집회가 끝난 후 현재 부서별 집회와 이후 일정에 대한 공유를 진행
중입니다.
대우자동차 노조는 현재 4월 10일 공권력의 폭력만행과 관련하여 국가를 상대로
하는 물리적,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를 현재 준비 중입니다. 국가는 4월 10일
무자비한 폭력만행에 대한 명백한 책임이 있으며, 이로 인해 엄청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대우차 해고조합원들에 대해 보상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4월 10일 폭력만행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해임되었던 전 인천경찰청장과
부평경찰서장 복직 결정은 말도 안되며, 이를 즉각 취소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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