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8일 오전 11시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김광제(조직1부장),
이범연(부당해고자) 동지 항소심 공판에서 각각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습니다.
대우자동차 해고조합원 동지들은 인천지법에 집결하여 방청석을 꽉 채운 가운데
두 동지의 법원 판결 모습을 지켜보았으며, 후송차량으로 이동하는 두 동지에게
함성으로 격려하였습니다.
김광제, 이범연 동지는 집행유예가 선고되고 나서 출소하여 5시 30분경 산곡동
성당에 도착하였습니다.대우차 노조 집행부 동지들과 해고 조합원들은 뜨겁게 두
동지를 맞이하였습니다.
오늘 김광제, 이범연 두 동지에게 항소심에서 이전의 실형 판결을 뒤집는
집행유예 선고가 되었으나, 집행유예 선고 또한 정당한 요구를 갖고 투쟁한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조합원들에게는 화가 나지 않을 수 없는 판결이었습니다.
정권은 즉각 집행유예 판결을 무효화하고 무죄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며, 구속
동지들을 석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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