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생존권 투쟁에 살인적 폭력진압! 김대중 정권 퇴진하라!!
오늘(19일) 김대중 정권은 정리해고에 항의하여 농성중인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에
경찰 병력 4200여명과 포크레인을 동원하여 정문과 남문을 철거하고,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김일섭) 조합원을 폭력으로 강제연행하고 노조 사무실까지
점령하였다. 경찰은 강제해산 이후 부평전역을 봉쇄하고 검문을 강화하는 등
전시를 방불케하는 작전을 감행하였다. 헬기는 하늘에서 배회하며 노동자들과
가족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제 눈꼽만큼이나마 남아있던 기대는 사라졌고 우리에게 남아 있는 것은
김대중정권과의 전면전뿐이다.
이미 김대중 정권이 노동자에게 전쟁을 선포하였으며, 노동자들은 분노에 치를
떨고 있고 가족들은 울부짖고 있다. 청년진보당 부산시지부는 대우자동차 사태의
책임이 부실경영과 부패를 일삼은 김우중의 대우그룹과 무분별한 해외매각을
추진한 정부에 있으며, 노동자 죽이기 식의 구조조정이 부당하며 잘못된
구조조정이라고 재차 경고한바 있다. 그러나 노조간부 구속영장 발부와
공권력투입으로 더 이상 대화의 여지는 사라졌고, 이제는 노동자들과 이땅 모든
양심있는 이들의 김대중정권을 향한 투쟁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김대중 정권은 대우자동차 사태의 책임자 처벌은 외면한 채, 노동자의 정당한
요구에는 폭력으로 대응하여 다수의 노동자가 중상을 입고 있다. 청년진보당은
이미 모든 힘을 다해 김대중 정권 퇴진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하였으며, 부산시지부
역시 노동자 투쟁에 연대하여, 김대중 정부 퇴진과 노동자 생존권 쟁취를 위해
당력을 총 동원하여 투쟁할 것이다. 이후 벌어질 모든 사태의 책임은 비리재벌과
부패정치인을 옹호하고 민중의 생존권을 폭력으로 대응하는 김대중정부에 있음을
다시 한번 경고하는 바이다.
노동자 생존권 요구에 폭력진압 일삼는 김대중정권 퇴진하라!
김우중은 옹호하고, 노동자에게는 진압봉을 휘두르는 김대중은 물러가라!!
폭력진압 책임자를 처벌하고, 생존권을 보장하라!
노동자 민중의 정당! 세상을 바꾸는 힘!!
청년진보당 부산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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