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시그네틱스 침탈
3시55분 상황
공장에서 밀려나는 도중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시에서 3시 사이 임산부2명을 포함 조합원 5명이 현재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합니다.
카메라가 부숴진 이춘상씨 역시 집중구타로 인해 현재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합니다.
3시 40분 현재 공장 앞 도로점거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시그네틱스 앞에서는 용역깡패들과 시그네틱스 조합원들이
정문앞에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 과정에서 많은 여성 조합원들이 다치고
있는 상황 입니다.
회사측에서는 용역을 앞세워 공장은 장악했으나 정문밖에서 조합원들이
사생결단으로 장비반출을 막고 있자 원래의 목적인 장비 반출을 하기위해서
렉카차를 부른 상황이라고 한다. 사측은 또한 경찰 책임자와 누구하나 죽어 나가도
상관 없다며 장비 반출을 위한 재침탈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정문앞에는 용역깡패 150여명이 조합원들과 대치하고 있으며 공장안에는
용역과 사측관리자들이 섞여 있어서 정확한 숫자 파악은 안된다고 한다.
시그네틱스 조합원들은 사측이 장비반출만은 못하도록 정문앞에서 사생결단으로
싸우고 있으나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여성이고 숫적으로도 많이 모자란다고 한다.
시급히 시그네틱스 현장으로 달려 갈 수 있는 동지들은 염창동 공장으로 달려 가
주십시요.
가는 방법: 강서보건소 정류장에서 내려서 육교 앞으로 가면 조그만슈퍼가 있는
골목 입구에 공장이 있음. 강서보건소는 당산역에서 강서보건소 가는 버스가 많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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