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시부터 폭우가 퍼붓는 가운데 성당에서 중앙집회가 있었습니다.
토요일 각 가정으로 도착한 임대주택 퇴거통보서에 관한 주택부장의 발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해고자라 할지라도 아직 조합원의 신분이기 때문에 임대주택에서
나가라는 회사측의 통보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개소리라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이어 김일섭 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하반기 투쟁을 정면돌파 하기 위해서는 해고자
모두 새로운 다짐과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예전처럼 머리띠와 조끼 등 언제든
투쟁할 수 있는 준비를 하자고 독려했습니다.
또한 하반기 투쟁을 아래로부터 조직하기 위해 오늘 각 부서별 논의를 통해 하반기
투쟁의 내용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강도 높은 투쟁을 제안해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모두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하반기 투쟁을 돌파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강력한 결사항전! 정리해고 박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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