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 완수는 칠천만 민중의 힘으로
민중통일순조서신 010301호
----대우차사태에 관한 통일회의 입장----
얼마전 대우그룹 김우중 전회장이 해외로 빼돌려 개인적으로 관리한 돈이
25조원이고 회계 조작한 돈이 무려 41조원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피땀흘려 일해 벌어들인 외화가 25조원이나 해외로 빼돌려졌고
회계조작으로 은행에서 엄청난 돈을 마구 빌려다 쓰고, 기업어음을 발행하여 이를
사들인 투신사들이 부실해져 이를 공적자금으로 메꾸느라 나라 경제가 대우그룹에
의해 흔들흔들 하였습니다. 이 나라의 온 민중들이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허리를 졸라매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그 와중에서 김우중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돈을
해외로 빼돌리고 회계조작등 부정한 방법으로 은행에서 돈 빌려다 쓰는데 탁월한
솜씨를 발휘하였습니다. 그런데 충격과 분노가 가시기도전에 대우차 경영진과
김대중정부는 1700여명에 가까운 대우차 노동자들의 정리해고를 단행하였습니다
이에 한민족통일회의는 대우차 투쟁에 동참하고 있는 모든 동지들에게 다음과 같은
당면 방침을 제시합니다
*오로지 대우차를 해외 자본에 팔아먹으려는 생각밖에 없는 무능하고 안일한
반민중적인 경영진과 김대중정부에 의해 자행되고있는 정리해고 만행은 노동자와
민중의 분노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경영진,노동조함 그리고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책기구를 마련하여 대우차
문제는 원점에서 다시 논의되어야한다.
*대우차를 해외매각 하려는 방침을 철회하고 대우차 문제는 거극적인 차원에서
해결해야한다.
*김대중정부는 해외도피중인 김우중을 즉각 잡아들여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한다.
*김대중정부는 대우그룹 뿐아니라 전 기업에 대해 부실경영 실태를 조사하여
부실경영 책임이 있는 경영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한다.
이제 이 땅의 민중들은 소수 기득권자들의 상식을 초월한 기막힌 사기놀음의
대상과 피해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나라의 주권자인 민중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된 의식과 역할을 되찾아 주인된 노릇을 다하여 상식이 짖밟히고 정의가
무시되는 지금의 썩은 사회를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살아쉼쉬는 모든 사람이
편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한민족통일회의 홍보선전위원회.교육정책위원회(WWW.CNU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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