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네덜란드의 장광열씨로부터 대우노동자들이 투쟁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가족문화제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 SUD-PTT(연대단결민주노조연합)의 지도자
안젤리 베르벤느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메일을 받자마자 오늘 아침에 제게
답장을 보냈군요. 지지글을 한글로 번역해 보내달라구요.
이곳 노동자들과 활동가들은 대우노동자들의 힘찬 투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이하 베르벤느의 글입니다.
당신들의 끊임없는 투쟁 소식에 우리는 또 한번 대우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기를 바랍니다. 당신들의 프랑스 순회에 관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프랑스 임금노동자들은 당신들의 미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택문제에 관해서 우리는 당신들을 격려하고 싶습니다. 프랑스에도 주거권을
획득하기 위한 투쟁의 전통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새로운 신문 기사를 비롯해서 "생생한 뉴스" 방송을 녹화해 다음 주에
보내드리겠습니다.
투쟁의 승리를 위해 힘내십시오.
노동자 연대 만세!
SUD-PTT의 베르벤느 안젤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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