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테러 자행하는 김대중 정권 퇴진하라!
김대중은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에 대한 '살인적 폭력만행'에 대해 무릎꿇고
사죄하라!
1. 김대중 정권과 대우자동차 사측은 지난 2월 19일 농성중인 노동자들을 폭력경찰
5000여명을 동원하여 강제로 몰아냈다. 이후 대우자동차 노조원들로 하여금
노조사무실에 대한 출입을 경찰과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막아왔다.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은 3월 7일 '출입 등 방해금지 가처분'을 냈고 지난 4월 6일 인천지방법원
제3민사부에 의해 '법적으로 정당한 출입'을 보장받았다.
2. 그러나 법원의 판결과는 상관없이 경찰은 여전히 노조원들의 출입을 막고
있었고, 회사측은 합법적인 노동조합 사무실 출입조차 용역깡패들을 동원하여
아무런 이유없이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했다. 9일 대우자동차 노동조합
조합원 400여명이 노동조합 사무실에 들어가기 위해 투쟁했다. 4시간동안의 투쟁의
결과 11명이 연행되고 4-5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17명이 노조사무실 진입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생활공간인 노조사무실의 집기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고 경찰들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었다. 우리의 공간 노동조합은
폭력경찰에 의해 유린당하고, 사측에 의해 소중한 재산이 빼앗겼다.
3. 합법적인 노동조합 진입투쟁 2일째.
살인마나 다름없는 김대중은 '정당한' 조합활동에 대해 잔인한 폭력으로 응답했다.
법원의 판결문을 들고 변호사와 함께 노동조합 사무실로 '평화롭게' 가고 있던
조합원들은 어김없이 폭력경찰들에게 가로막혔고, 합법적인 노조사무실 출입을
보장하라고 외쳤다. 그것도 잠시 깡패집단이나 다름없는 경찰들이 새까맣게
달려들어 맨몸의 조합원들을 방패로 곤봉으로 장갑낀 주먹으로 군화발로 짓이기며
집단구타했다. 천인공노할 경찰의 만행으로 45명의 조합원이 갈비뼈와 손, 다리가
부러지고 하반신이 마비되었으며 언어장애까지 일으키는 중상을 입었다.
백주대낮에 벌어진 '4.10 사건'은 이 땅 노동자에 대한 김대중 정권의 '테러'이며
이미 김대중 정권이 '무법적 공권력'을 이용하여 노동자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4. 김대중 정권은 노동자 죽이기에 혈안이 되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백주대낮에 '합법적인' 노동조합 사무실에 출입하려는 노동자들을 죽음에 이를
지경까지 집단구타할 수 있겠는가. 이미 경찰은 법집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을
일삼는 '테러집단'이 되어버렸다. 노동자들에게 정리해고라는 사형선고를 내리고,
경찰을 동원하여 '집행'을 하는 김대중 정권은 당장 노동자민중들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 그렇지 않는다면 성난 노동자민중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 노동자에게 폭력 테러, 경찰은 자폭하라!
■ 경찰의 폭력 사주, 김대중 정권 퇴진하라!
■ 정리해고 박살내고, 생존권을 쟁취하자!
3기/전/국/학/생/회/협/의/회(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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