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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09
글쓴날 : 2001-04-13 12:57:24 분류 : 국내 성명서
글쓴이 : 행동연대 조회 : 967
제목: [성명]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김대중정권의 對민중 폭력에 부쳐

<성명> 오늘 우리는 폭력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이 땅의 구성원이기를 포기한다!
-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김대중정권의 對민중 폭력에 부쳐.
(4·10의 만행, 그것은 또 하나의 "사태")
 
0. 누구는, 그 날의 만행을 "4·10사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분명 그 날은
"김대중정권의 노동자민중에 대한 어떠한 정당성도 없는 반민중적 폭력의 자행"과
그로 인한 "노동자들의 심각한 부상"으로 점철된 "사태"이었음이 분명하다.
 
1. 초국적자본에의 매각을 위한 김대중정권의 일방적인 1750명 대규모 정리해고의
강행에 맞서 부평의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은 벼랑 끝에 내몰린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절박한 싸움을 전개하여 왔다. 공장에 연기가 치솟으며 공권력을 빙자한
폭력경찰이 투입되고 부평은 곧바로 계엄을 방불케하는 상황에 직면하였다. 준엄한
계엄상태의 경계를 뚫고도 정리해고 분쇄와 생존권 쟁취, 해외매각 저지를 위한
연대투쟁은 계속되었다. 그 연대투쟁에 대한 정권의 화답은 항상 "폭력 그
자체"였음은 상기할 필요도 없다. 서울로, 전국으로 이어지는 노동자민중의 분노는
계속되었고 3월 31일 민중대회에서의 만행은 지금의 정권이 과연 누구를 위한
정권인지를 명백하게 드러내 주었다.
 
 
2. 그리고 4월 10일, 정리해고자도 엄연한 노동조합원이기에 400여명의 대우차
노동자들은 병력이 겹겹이 에워싸고 있는 공장안의 노동조합으로 정당한
진입투쟁을 벌인다.
 인천지방법원의 '노조사무실 출입방해금지 가처분결정'에 힘입어 변호사와 함께
정권이 정한 법의 절차를 준수하며 변호사와 집달관을 대동하여 진입투쟁을
벌인다. 이에 부평경찰서장은 "정권은 법에 우선한다"라는 억지주장을 내세우며
자신들이 그토록 옹호하는 법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공권력이 아닌 엄연한
"국가폭력"의 만행을 자행한다. 병력이 가로막은데 대해 맨손의 웃옷을 벗고
드러누운 조합원들은 곤봉과 방패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다리 인대가 파열되고,
갈비뼈가 부러지고 허파가 손상되고, 골절상과 자상은 다반사에 언어장애와
신체마비에 이르렀다. 중상자만 20여명이 넘었고 대동하였던 박훈 변호사도
골반뼈가 부서져 입원중이다.
 
3.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표현은 현재의 권력을 위해 생겨난 말이다. 법은 온데
간데 없고, 법원의 판결 따윈 언제든지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내던질 수 있는
정권을 위해 생겨난 말이라는 것이다. 그 누가 김대중정권에게 정리해고를
해외매각과 정리해고를 밀어붙일, 그리고 그에 저항하며 투쟁하는 노동자민중을
깡패와 다름없는 경찰로 짓밟을 수 있는 권리를 주었는가? 경제위기를 재생산해낸
현재의 정책은 누구의 정책이었고,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전사회적 민중
삶의 파탄과 위기를 조작한 당사자는 누구인가?
 
4. 오늘 우리는 폭력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이 땅의 구성원이기를 포기한다.
우리는 단 한번도 그들만이 지배하는 이 땅의 구성원이기를 동의한 적이 없음을
명확히 선포한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노동자민중의 분노와 저항, 투쟁과
연대로 난무하는 폭력을 쓸어버리고 전사회적인 파탄을 심화시킨 장본인,
신자유주의 정권 반민중 정권 폭력테러 정권 김대중정권을 심판할 것이다.
 
▷ 폭력정권, 테러정권 김대중정권 퇴진하라!
▷ 경찰책임자를 처벌하고, 배치병력 철수하라!
▷ 정리해고 철회하고, 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하라!
 
光州民衆抗爭 22년 4월 11일
학생행동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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