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 인정 촉구를 위한 집회에 지지와 연대를!
안녕하십니까? 전국보험모집인노동조합입니다.
모두가 다 아시겠지만 저희 보험 모집 노동자들은 여전히 노동자로서 인정받지
못하며 사회적 혜택조차 받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언제라도 해고당할
수 있는 위치에 처해져 있어 많은 고용불안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1년에
30만 보험모집 노동자중 20만 보험모집 노동자들이 해고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보험회사들은 '개인사업자'라는 딱지를 우리에게 붙여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작년 6월과 7월에 걸쳐 임미령 (現 서울 ·경인지역 평등노조 위원장) 위원장님과
이순녀 (現 전국보험모집인노동조합 위원장) 위원장님, 엄옥남 (現
전국보험모집인노동조합 부위원장) 부위원장님께서 부당 해고를 당하셨습니다.
이외에 부당해고를 당하고서도 어떠한 구제도 받지 못하는 보험모집노동자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에 지난 8월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었으나 심의조차도 하지 않은 채
기각시켰습니다. 이는 노동부에서 보험모집노동자는 노동자도 아니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중앙노동위원회 (이하 중노위)에 재소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기서조차 쉽게 우리의 부당한 해고와 부당노동행위는 쉽게
인정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26일 재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소식이
없을뿐더러 기각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우리 전국보험모집인노동조합에서는 '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 인정 촉구를
위한 집회'를 중노위 앞에서 갖으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연대하여 한층 더 열악해져만 가는 노동자들의 현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날 많은 분들이 함께 집회에 참여해
주십시요.!!!
⊙주제 : 부당노동행위 부당해고 인정 촉구를 위한 항의 집회
⊙주최 : 전국보험모집인노동조합
⊙집회 장소 : 중앙노동위원회 앞 (공덕동 사거리-산업관리 공단 건물[지하철
5호선 1번출구])
⊙일시 : 2001년 5월 9일 (수) 오후 3시
전국보험모집인노동조합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3동271-24남경빌딩501호 home:http://bohum.nodong.org
전화;02)461-4657, 461-4553 팩스:02)3409-3593 H P 011-331-9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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