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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51
글쓴날 : 2001-05-07 15:17:44 분류 : 국내 성명서
글쓴이 : 전해투 조회 : 1046
제목: [성명] 캐리어 사내하청 동지들의 빛나는 투쟁을 사수하자!

[전해투 성명서] 
캐리어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빛나는 투쟁을 기필코 사수하자!!! 


1. 폭력정권 살인정권 김대중정권 타도하자!!! 

비폭력 평화시위 보장이라는 김대중정권의 허울은 지난 5월 1일 111주년 노동절
기념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광주에 있는 캐리어사내하청 노동자들에 대한 미친 듯한
폭력으로 완전히 벗겨졌다. 캐리어 자본은 구사대와 용역깡패들을 동원하여
농성중이던 8명의 조합원들을 쇠파이프를 앞세워 진압에 나섰고, 교섭을 위해
현장에 있던 금속산업연맹 광주전남 박병규 본부장에게도 폭력을 휘둘렀다. 또한
자본의 하수인인 경찰은 공장밖에서 농성중이던 한승륙 조합원을 전경헬멧을
씌우고 쇠파이프로 무차별 가격하여 한승륙 조합원은 며칠째 발작증세를 보이고
있다. 
자본으로부터 수탈을 막기 위해 노동자들이 노조를 조직하여 활동하는 것은
정규직, 비정규직 구분 없이 이 땅에 모든 노동자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며,
또 그 권리를 누리기 위해 투쟁하는 것은 노동자들이 가져야 기본 의무이다. 
그러나 김대중정권은 캐리어 자본과 결탁해 노동자의 최소한의 기본 권리마저
완전히 짓밟아 버렸다. 이것은 이미 800만을 훌쩍 넘어버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물론 이 땅의 모든 노동자들의 저항을 폭력으로 다스리는 김대중정권의 폭력적
본질을 다시 한번 드러낸 것이다 

2. 캐리어 정규직 노조 집행부의 반 노동자 행위를 응징하자!!! 

우리를 더욱 분노하게 하는 것은 캐리어 정규직 노조 집행부의 반 노동자적
행위이다. 
사내하청 동지들이 투쟁하는 와중에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공권력 투입을 막고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 캐리어사내하청 노동자들을 공장 밖으로 몰아낸다는
결정을 한 캐리어 정규직 노동조합 이현석집행부는 더 이상 민주노조의 집행부라고
볼 수 없다. 
더구나 정권과 자본의 폭력적 탄압에 대항해 투쟁하지는 못할 망정, 상급단체
동지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공권력의 비호아래 이루어진 자본의 무자비한 폭력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캐리어 정규직 집행부가 구사대 조직과 무엇이 다른가? 

3. 금속연맹은 캐리어노조 집행부에 대한 징계를 실시하라! 

사태가 이러함에도 지금 캐리어 정규직 노조의 상급단체인 금속연맹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금속연맹은 캐리어 정규직 집행부의 이런 반 노동자적 행위를 보고도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과 조치를 취하고 않고 있다. 이런 금속연맹의 소극적인 태도에
전해투는 엄청난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금속연맹은 캐리어 노동조합의 상급단체로서 단위 노조를 지도해야 할 기본적
임무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금속연맹이 계속해 이를 방관한다면 결과적으로 캐리어 정규직 집행부의
반 노동자적 행위를 옹호하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전해투는 지금 즉각 금속연맹이 캐리어 정규직노동조합 집행부를 중징계할 것은
강력히 요구한다. 

4. 노동자는 하나다! 정규직/비정규직 공동투쟁으로 캐리어 자본 박살내자! 

캐리어 자본은 5월 1일 파업투쟁에 대한 폭력 진압을 앞두고 "공장이전설"을
유포하며 정규직 노동자들을 자극하였다. 그러나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르고
서로를 반목케하는 것은 자본의 논리이지 결코 노동자의 대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우리는 F1 점거투쟁에 합류하여 하청투쟁에 실천적으로 연대했던 김대희
동지와 대책팀을 구성하여 사내하청 투쟁을 지원하려 하였던 정규직 동지들의
노력이 더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4일 열린 지역집회에서는
한라하청, 한국통신계약직 노조 등 투쟁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동지들 뿐 아니라
기아자동차와 지역금속의 정규직 노동자들이 참여하여 사내하청 투쟁에 대한
연대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자본이 갈라놓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분할탄압을
우리는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노동자의 대의와 단결로 맞서야 한다. 또한
지금이라도 당장 이현석 집행부는 확대간부회의 결정을 철회하고 사내하청
동지들의 투쟁에 헌신적으로 연대해야 한다. 

5. 전국 노동자 결사항전으로 캐리어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빛나는 투쟁을 기필코
사수하자!!! 
그동안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장시간, 저임금 노동과
근기법의 사각지대에서 숨죽인 무권리의 지대에서 더 많은 수탈과 더 많은 탄압을
당해 왔다. 이런 암울한 조건을 뚫고 한국통신 계약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이어
또다시 캐리어 사내하청노동자들의 파업투쟁과 공장점거투쟁은 전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의 희망이며 비정규직 철폐투쟁의 빛나는 대안이다. 
만일 60만 민주노총과 전국 노동형제들이 이 투쟁을 엄호하고 지켜내지 못한다면
민주노조운동의 미래는 없다. 
전해투는 캐리어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투쟁이 지금 그 어느 투쟁보다도 절박하며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캐리어 사내하청 노동자 투쟁을 사수하기 위해 전국적 결사투쟁을 조직하자. 


자본가 폭력 비호하는 김대중정권 타도하자! 
하청노동자 탄압하는 캐리어 자본 박살내자! 
노동자탄압 방관하는 캐리어 정규직 집행부 각성하라! 
금속연맹은 반노동자행위 자행하는 캐리어 정규직 노조 집행부를 즉각 징계하라! 


2001년 5월 5일 

민주노총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 (전/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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