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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공동투쟁본부 4차 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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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1년 1월 28일(일) 오후 2시
● 장소 : 대우차공투본
● 안건 :
대우차공투본 2월 사업계획
대우차공투본
2월 사업계획
1. 대우자동차 상황
1)사측
-2,794명 정리해고 인원 정식 통보했으며 사측의 발표대로라면 의원퇴직을 추진하고
인원이 목표치에 미달하면 2월 16일 정리해고를 강행하겠다는 의도
2)정부
-대우차는 현 정부의 정책실패의 표본으로 부담인 만큼 매각을 서두름
-3월
정치일정(한미 정상회담, 북한 고위급의 방남과 김정일의 방남)과 3월 이후 쟁점이
대북문제로 이전될 것에 따른 부담감과 3·4월 임단투 시작되므로 대우차가
투쟁의 주축이 될것으로 정부는 2월 안 정리해고 밀어붙일 가능성.
-2월 이후
공공부문 구조조정에 대한 발목을 잡히지 않기 위해 강행할 가능성
3)노조
-투쟁동력 부평공장 조합원 중 1,000규모 창원과 군산은 이해가 달라 낙관이
어려움
-19일 비투위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투쟁을 외면할 상황은 아님
-1.
29일 조합원 출근시작 비투위에서 구체적인 일정논의 예정
-자진퇴사 2001년
설전까지 100여명 정도
-노조 2.10 전후 체불임금 청산내용의 파업과 2.16일
명단발표 전면무기한파업 돌입 예정
-명단발표 전까지는 전면파업이 아닌 파상파업/부분파업
전술 구사로 조합원간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
-자진퇴사 희망자가 적고 노조가
강하게 나올 경우 정리해고 명단을 발표할 가능성
-민주노총은 선거후 조직 정비과정으로
금속연맹 산별노조건으로 인해 지원 미약
-민주노총 총파업 및 연대파업 3월
중순 전 불가능
-타 자동차사를 포함 쌍용자동차 연대투쟁 가능성 희박
-부품사
연대투쟁 조직 중
2. 활동방향
-공투본은 대우차노조에게
대우차만의 고립된 투쟁이 아니다는 지지대오를 형성하고 정부에 최소한의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여론을 형성해야 한다.
1)공동투쟁
-대우차 투쟁이 고립된
투쟁이 아니라는 지지대오 형성
-대우차 투쟁이 실질적으로 안팎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투쟁
-부평공장 사수 총파업시 공투본 사무실 부평공장 안으로
-투쟁의 파고를
밖으로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운동의 개강국면의 투쟁동력
2)
여론 조직화
-구체적 지지보다 정부와 채권단의 시나리오를 저지하는 압력으로
작용하게 하는 것.
-노조가 만든 대우차 정상화안을 적극적으로 설명해내는 것이
필요
-현재로서는 노조의 안이 노동자가 합의할 수 있는 최후의 안이기 때문이다.
-진보진영의 대우투쟁 지지방침을 선언하게 한다.(학계, 종교계, 언론계)
-각
언론사 노조를 방문하여 가능한 기자를 상대로 노조의 안을 설명
-종교계 지도자와
참여연대, 환경련, 경실련은 물론 YMCA나 한나라당, 민주당 소장파의 지지서명과
발언을 조직해낸다.
3. 사업계획
* 노조가 전면투쟁에 돌입한다는
것, 2월 16일 사측의 정리해고가 강행될 것 예상 계획
1) 투쟁사업
-기존의
대국민 홍보물 배포 유보
-대우 관련사 파업의 조직을 위해 부품사 대상 선전전을
진행
-다양한 수위의 선도투 진행
가) 체포결사대
-구체적 계획을
정비해서 적극 검토하기로 결정
-2월 10일 전후 체포결사대를 출국
-대원
4명(노조 인원의 어려움) 여론 의식 및 선전효과 기대
-구체적 성과가 나질 않을
경우 투쟁의 의지 약화 초래
-여론환기 및 반향 등에 대한 신중한 논의를 통해
결정
-총 예산은 항공료 800만원, 기타 잡비 100만원, 총 900만원
-재정
마련(뺏지 제작-대우차투쟁기금 마련)
나) 대우 관련사 조직을 위한 버스투어
-투쟁조직국에서 필요성, 지역 조직화, 일정 및 계획 점검하기로 결정
-공투본
총파업 동선 확인(부품사 및 계열사 투쟁동력 확인)
-투쟁동력 확인(학대오 긴장감
유지)
-2월 7일경 학생단위 교양대회 이후
-학생동력 중심 100여명으로 진행
다) 다양한 수위로 선도투를 진행한다.
2) 연대투쟁 및 여론전
-구체적
안 설정하지 못함 필요성 여부 결정
-민주노총과 금속연맹의 적극적 연대투쟁을
요청
-부품사 등 관련사 파업을 조직하는 데 주력
-시민단체 포괄 비공개
정책토론회 추진(시민단체의 협력 지원과 참여의 폭을 넓힌다)
- 현재의 국면에서
여론의 지지가 해외매각 반대인가, 정리해고 반대인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정부의
일방적 구도에 대한 실질적 압력으로 작용할 여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참여단체 중심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여 내부의 결속력을 높인다.
- 진보진영의
성명, 광고전을 조직한다.
- 언노련 및 각 언론사 노조의 지지를 요청한다. 관련하여
해당 부위에 노조의 경영 정상화 안을 배포한다.
-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장파의
해외매각 반대 입장표명, 발언, 성명을 요청한다.
3) 공청회
-노동일보,
인천방송에 공청회 제안
-공세적인 제안과 해법 제시를 위한 공청회가 되지 못함(시간적
여유 부족 협소한 의미)
-공청회를 통한 엄호 투쟁 조직화
-일정을 당겨서
합의되는 수준에서 비공식 간담회 조직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시민단체-집행위원장
책임하 조직)
-공청회와 관련된 일정 16일 이전 마무리
-인천지역 인천노동과학연구소와
함께 공청회 제안
4)정책토론회
-노동운동세력내 공감대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것을 통해 대우자동차 투쟁의 연대 동력을 형성하는 것과 토론회 참가자가
투쟁이 본격화하는 시점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
-안건에 제시된
2개의 주제보다는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주제로 진행하며 약정토론 실시(안건에 제시된
2번째 주제 제외)
-주토론 의제는 해외매각 구조조정의 문제점에 대한 것과 함께
대우자동차노조의 공장정상화 방안과 투쟁방향에 대한 것
4. 기타
-일정 및 재정 확인
-1. 29일 오후 2시 대표자 연석회의(대우자동차 노동조합
사무실)
-2. 2일 오후 3시 5차 집행위원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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