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눈물을 닦아주는 아이의 눈망울을 기억하라!!
2월 20일 분노의 날이었다. 투쟁의 날이었다.
함성이었다. 들불이었다.
폭풍이었다.
노동자민중의 분노의 함성은
저 더러운 자본가정권의 심장부를 향해
거대한 물결이 되어
거대한 태풍이 되어 휘몰아 쳤다.
그 누가 그들을 폭도라 할것인가?
그 누가 그들을 빨갱이라 할것인가?
그 누가 감히 그들을 체제 전복세력이라 할것인가?
2월 20일 투쟁의 현장에서
설움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는 엄마의
눈시울을 손수건으로 닦아주던 아이의
해맑은 눈빛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것이다.
아이들에게는 보다 나은 세상을
아이들에게는 노동의 가치가
삶의 보편적인 가치로 인정되는 사회를 만들어 주어야 할것이다.
투쟁은 이제 시작이다.
노동자 민중의 저항이 거세어 질수록
저 더러운 자본가 정권의 탄압도 거세어 질것이다.
동지들이여! 가자! 부평으로
더러운 자본가 정권의 심장에 칼날을 꽃자!!!
대우는 부평은 단순히 대우가 아니요, 부평이 아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재의 광주다.
동지들이여.
21일 투쟁을 적들은 무자비한 폭력으로 짓밟았다.
각오하라. 그리고 기억하라 22일을
우리의 자랑, 우리의 자부심 저
전노협의 핵심이자, 민주노총의 주력대오
금속 동지들이 부평으로 달려간다.
아니, 금속뿐 아니라 전체 노동자 민중이 부평으로 달려갈 것이다.
22일 한국 노동운동사의 자랑찬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 낼것이다.
동지들 22일 15:00 부평에서 만납시다.
대우 동지여러분 힘내십시요.
여러분은 우리의 자부심이요, 우리의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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