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금감위장 "대우차 이달내 매각 완료(종합)
[증권, 뉴스] 2001.09.08 (토) 14:36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8일 "대우자동차 매각작업을 이달중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이닉스반도체 문제에 대해서는 "하이닉스반도체는 채권단이 지원하면 충분히
회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달안에 잘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제기업 3곳 중 2개사의 처리는 9월말까지
결론을 내리도록 할 것"이라며 "미국 GM사와 대우자동차 매각협상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우차에 대해서는 "국민 정서에 맞게
매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대우차 부평공장도 매각대상에 포함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금감위는 매각대상에 부평공장 포함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공식 해명했다.
그는 지난달 AIG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현대투신 매각작업도 막바지에
이르러 빠르면 내달말 본협상을 매듭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neyToday
2001
머니투데이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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