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차 해외 판매법인 일괄 인수 - 소식통
서울, 9월19일 (로이터) 사무엘 임 기자 - GM은 대우자동차 해외 판매법인을 일괄
인수키로 하고 조만간 체결될 것으로 보이는 MOU에 이를 포함시킬 것이라고 협상
내용에 밝은 한 소식통이 19일 말했다.
그러나 국내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의 인수 여부는 여전히
유동적이며 향후 본협상에서 이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이 소식통은 로이터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우차 해외 판매 법인을 GM이 일괄
인수키로 했으며 MOU에 이를 포함시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GM의 대우자판 인수 여부는 유동적이며 이번 MOU에는 이를
배제시키고 본협상에서 다루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채권단 관계자들은 대우자판 처리문제와 관련, GM이 대우자판의 국내 딜러망만
인수하거나 대우자판과 장기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으며 가격과
조건이 맞지 않으면 GM이 독자적으로 유통망을 마련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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