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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561
글쓴날 : 2001-09-21 19:04:54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822
제목: [매일경제] 대우차 매각협상 타결- 울며 겨자먹기...그나마 다행

[[대우차 매각협상 타결] 울며 겨자먹기...그나마 다행  
대우자동차 매각협상이 21일 타결됨에 따라 우리경제의 발목을잡았던 뇌관중
하나가 제거됐다.
우리경제는 외환위기 다음해 터진 대우사태로 큰 곤욕을 치뤘으며 지난해에는
포드차로 매각키로 했다가 실패해 홍역을 앓았다.

채권단은 대우차에서 발생될 추가부실부담에서 벗어나게 됐으며 금융시장도 최대
불안요인중 하나가 완화된 셈이다.

매각가격도 총액기준 20억달러로 기대를 웃도는 수준이다.이는 포드에매각키로
했던 70억달러를 훨씬 밑돌지만 최근 제기됐던 10억달러 내외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그러나 대우차 구조조정의 최대 핵심이었던 부평공장이 일단 인수대상에서
제외되고 조건부 인수로 남아 반쪽의 성과에 그친다는 평가를 피할수 없게 됐다.

또 GM이 실제 가져오는 현금이 4억달러에 그치는데다 정부의 세제지원등
추가부담요인도 적지 않아 실속이 없다는 헐값매각 논쟁이 재연될 소지도 안고
있다.

■일괄매각실패

채권단은 그동안 "대우차 일괄매각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우려했던 대로 일괄매각은 커녕 대우자동차도 쪼개서
팔아야 하는 것이 매각협상타결의 골자였다.

5개 일괄매각 대상법인중 쌍용자동차는 일찌감치 떨어져나갔고
대우자동차판매,대우캐피탈,대우통신음성공장도 이번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우자동차내에서도 해외생산법인 대부분(13개)과 부산버스공장,군산상용차공장이
배제됐고 부평공장제조부문도 향후 6년 위탁생산후 인수여부를 결정키로 해
매각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GM은 해외생산법인중 이집트 베트남생산법인만 인수대상에 포함해 FSO인도법인 등
처리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또 대우자동차판매,대우통신,쌍용자동차,대우캐피탈 등은 별도의 매각이나 청산 등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하는 부담을 남기게 됐다.

■GM은 4억달러만 출자

대우자동차 매각가격과 조건을 보면 총액은 20억달러로 포장되어 있지만실제적으로
GM이 부담하는 돈은 4억달러에 그친다.

GM은 4억달러만 신설법인에 출자해 67%의 지분을 갖고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채권단은 매각대금으로 신설법인이 발행한 12억달러어치의 장기우선주를받게
되지만 이는 현재가격으로 환산하면 8억5400만달러에 그친다.특히우선주
상환조건이 향후 10년~15년이어서 당장 현금화를 할 수 없다는것도 부담요인이다.

단 GM이 해외법인의 부채 3억2400만달러와 퇴직급여충당금 판매보증충당금 등
정상영업부채 5억1000만달러를 인수했다는 것이 채권단의 성과이다.

또 신설법인이 조기정상화되고 증시에 상장될 경우 채권단이 자본이득을올릴 수
있는 소지는 남아있다.

■고용승계가 최대 난제

이번 MOU체결이 대우차 매각완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GM은 양해각서체결후
바로 실사에 들어가고 이를 바탕으로 연내에 채권단과 구속력 있는 인수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만일 실사과정에서 문제가 생길경우에는 매각조건이 바뀔수 있어 아직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고용승계문제와 부평공장에 대한 처리문제도 과제다.GM은 위탁생산과 이후 조건부
인수의 전제조건으로 단체협상을 변경시켜줄 것을 요구하고있다.그러나 부평공장의
경우 고용승계문제도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어서노동조합의 반발이 예상된다.


윤재오기자 

 

대우자동차 매각협상이 21일 타결됨에 따라 우리경제의 발목을잡았던 뇌관중
하나가 제거됐다.
우리경제는 외환위기 다음해 터진 대우사태로 큰 곤욕을 치뤘으며 지난해에는
포드차로 매각키로 했다가 실패해 홍역을 앓았다.

채권단은 대우차에서 발생될 추가부실부담에서 벗어나게 됐으며 금융시장도 최대
불안요인중 하나가 완화된 셈이다.

매각가격도 총액기준 20억달러로 기대를 웃도는 수준이다.이는 포드에매각키로
했던 70억달러를 훨씬 밑돌지만 최근 제기됐던 10억달러 내외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그러나 대우차 구조조정의 최대 핵심이었던 부평공장이 일단 인수대상에서
제외되고 조건부 인수로 남아 반쪽의 성과에 그친다는 평가를 피할수 없게 됐다.

또 GM이 실제 가져오는 현금이 4억달러에 그치는데다 정부의 세제지원등
추가부담요인도 적지 않아 실속이 없다는 헐값매각 논쟁이 재연될 소지도 안고
있다.

■일괄매각실패

채권단은 그동안 "대우차 일괄매각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우려했던 대로 일괄매각은 커녕 대우자동차도 쪼개서
팔아야 하는 것이 매각협상타결의 골자였다.

5개 일괄매각 대상법인중 쌍용자동차는 일찌감치 떨어져나갔고
대우자동차판매,대우캐피탈,대우통신음성공장도 이번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우자동차내에서도 해외생산법인 대부분(13개)과 부산버스공장,군산상용차공장이
배제됐고 부평공장제조부문도 향후 6년 위탁생산후 인수여부를 결정키로 해
매각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GM은 해외생산법인중 이집트 베트남생산법인만 인수대상에 포함해 FSO인도법인 등
처리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또 대우자동차판매,대우통신,쌍용자동차,대우캐피탈 등은 별도의 매각이나 청산 등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하는 부담을 남기게 됐다.

■GM은 4억달러만 출자

대우자동차 매각가격과 조건을 보면 총액은 20억달러로 포장되어 있지만실제적으로
GM이 부담하는 돈은 4억달러에 그친다.

GM은 4억달러만 신설법인에 출자해 67%의 지분을 갖고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채권단은 매각대금으로 신설법인이 발행한 12억달러어치의 장기우선주를받게
되지만 이는 현재가격으로 환산하면 8억5400만달러에 그친다.특히우선주
상환조건이 향후 10년~15년이어서 당장 현금화를 할 수 없다는것도 부담요인이다.

단 GM이 해외법인의 부채 3억2400만달러와 퇴직급여충당금 판매보증충당금 등
정상영업부채 5억1000만달러를 인수했다는 것이 채권단의 성과이다.

또 신설법인이 조기정상화되고 증시에 상장될 경우 채권단이 자본이득을올릴 수
있는 소지는 남아있다.

■고용승계가 최대 난제

이번 MOU체결이 대우차 매각완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GM은 양해각서체결후
바로 실사에 들어가고 이를 바탕으로 연내에 채권단과 구속력 있는 인수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만일 실사과정에서 문제가 생길경우에는 매각조건이 바뀔수 있어 아직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고용승계문제와 부평공장에 대한 처리문제도 과제다.GM은 위탁생산과 이후 조건부
인수의 전제조건으로 단체협상을 변경시켜줄 것을 요구하고있다.그러나 부평공장의
경우 고용승계문제도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어서노동조합의 반발이 예상된다.


윤재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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