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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588
글쓴날 : 2001-10-25 13:19:32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811
제목: [부산일보] 김우중씨 "연말께 귀국"

김우중씨 "연말께 귀국"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연내 귀국할 뜻을 내비치는 한편 최근의 심경을
토로하는 편지를 국내에 보내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전 회장의 측근은 23일 '김 전 회장은 한때 부하였던 임직원들이 줄줄이
사법처리되고 있는 상황을 몹시 괴로워하며 일찌감치귀국하는 방법도 생각해
봤지만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영향을 줄것 같아 미뤄왔다'며 '대우 전·현직
임원들의 2심 공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해외생활을 청산하고 올 연말이나 내년초쯤
귀국할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 전 회장은 건강이 무척 좋지 않아 거의 날마다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회고록을 구상하고 있다'고덧붙였다.

김 전 회장이 귀국할 경우 대우 몰락과정과 자금거래 내역에 대한검찰의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돼 적지 않은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99년말 베트남 대우자동차 공장방문을 위해 출국한 뒤 기소중지 상태에서
3년째 해외생활을 하고 있는 김 전 회장은 측근을통해 보내온 편지에서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적으로 많은 고통과혼란이 초래된 점을 국민들 앞에 엎드려
사죄한다'며 '수많은 경영진과 직원들이 대우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혼자만빠져나와 있는 현실은 가슴을 찢는 자괴와 고통'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 '대우의 공과가 정당하게 평가되지 않고 오로지 매도 일변도로 모든
추악한 비난만이 나를 위시한 대우 임직원들에게 쏟아지고 있는 현실이 슬프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이정희기자 lj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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