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힘내야지...... 그래야 나중에 동원훈련 와서도 짜바리였다고 쪽안팔지.....
당신도 참 힘들겠수.... 군대가서 박박 기기 싫어서 그거 무서워서 그냥 교통
짜바리나 되어서 군 복무 마칠려고 왔는데 나라에 힘있다는 권력가들과 자본가들이
시키는 그 더러운 진압(딱깨놓고 어디가서 나 이런데서 졸라 진압했었다라고
떠벌리지 못하는 그 비참함......)에 앞잡이 노릇이나 해야하고.... 암 당신 죄가
절대 아니지..... 근데 말이야.... 지금 이 공간까지 찾아와서 짜바리가 그런
따위의 글을 적는건 정말 잘못이고 죄악이지... 왠지알아? 군대에서도 그런건
있어.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명령은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물론 이런거 하는 넘
없지.. 그렇다고 군인이 다른 넘 핑계대면서 그러는거 봤니? 짜바리니까
가능하지....
그래,,, 의경 힘내라.... 너네 어디가서 짜바리 출신이라고 떠들고 그럴래??
사회에 나가서 뭐 언넘이랑 술마셔도 그런 이야기 함부로 할 수 있나... 아님 너네
세계가 늘 그렇듯이 윗대가리 삥땅치고 아랫넘들 조폭 쌩양아치는 쓰는
깡패처럼.............. 인간 같지도 않은 짓거리에 동원되어서 정말 인간이
해서는 안될 짓거리를 해야하고...... 힘내라....
정말 의경애들 보면 불쌍하다.... 너네 정말 측은해..... 사람이란 해야할 짓과
하지 못할짓을 구분할 권리나 의무도 있는데 그런거 아무런 구분도 없이
살아야하는 그 짜바리들이 얼마나 불쌍한지........
전역(짜바리도 전역인가? - 행정 자치부 소속인데.....)하고 나중에 정말 너네
고생스러웠던거 정말 억울하고 미칠거.... 그 소중한 기억으로 세상 살아갈때
열심히 살고........ 설마아니??? 너네 후배 기수들이 니 억울할때 방패로 앞에
막을수도 있잖아... 그때 그 비참한 마음과 참담한 심정을 늘 헤아리고.........
너희들도 편안하고 정당하게 살아가고 나중에 그것을 자랑스럽게 말할 그런 좋은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럴려고 열심히 투쟁하는 많은 이들의 건승과 내일도
인간이 하지 못하는 짓거리에 동원되어야할 짜바리 모두의 건승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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