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서핑을 하다가 경찰의 폭력진압 사진들을 보게됐습니다. 노총측에서 올린
것이나 그중 일반인들이 봐서 자극될만한것만 올렸을수도 있겠지요.
아무리그래도...
정말 믿을 수 없더군요..
노동자들이 무슨 집에서 키우는 짐승입니까?
짐승이라도 자기네꺼면 그렇게 까지 때리고 짖밟지는 않을 것입니다.
죽으나 사나 한민족이라고 자랑스레 외치면서 어찌 이럴 수가 있단말입니까?
사진들을 하나하나 보고 있자니 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나라를 이끌고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인간에 대한
존엄성부터 새로 배워야 될것 같군요.
국민들을 짐승보다 못하게 생각하는 국가를 믿고 과연 이나라에 살아야 할지
두렵습니다.
언제 나의 형제가 부모가 그런 꼴을 당할지...
서둘러 이 털끝만큼의 인권조차 없는 나라를 떠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노벨 평화상?............
부끄럽군요.
대우사태의 원인인 김우중은 놔두고 힘없는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더니
폭력진압마저 명령의 근원은 두고 진압경찰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 참..
일관성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위현장에서 다친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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